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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맛집&핫플레이스  |  국내축제뉴스 2021-10-21 17:23:02
작성자   페스티벌올앤트래블 editor@guideme-trip.com 조회  1037   |   추천  61

대전의 맛집

 

미슐랭도 인정한 빵집 성심당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고 마는 두루치기 맛집들은 제외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전의 전통 맛집들.

 

 

맛도 차림도 깔끔한 오리 요리 만찬 _ 가래울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 길목에 자리한 식당 가래울은 입구부터 커다란 오리 조형물이 맞이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듯 이 구역에서 소문난 오리 요리 전문점이다. 요리 대회에서 상을 받을 만큼 입맛 도는 메뉴들은 하나같이 맛도 차림도 깔끔한데,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오리 고기를 평범한 구이나 백숙이 아닌 숯향 좋은 오리불고기와 씹히는 맛이 일품인 오리떡갈비, 고추장 양념이 더해진 양념 주물럭 등 다채로운 레시피로 맛볼 수 있다. 식당 안 어디에 앉든 대청호를 바라볼 수 있다. 반찬으로 나오는 채소들 모두 직접 재배한 것이라니 싱싱한 상추와 샐러드는 물론 달달한 양파절임과 고소한 도라지무침도 남기기에 아까워 진다. 예약이 필수다.

 

주소 대전시 동구 대청호수로 585번길 8

전화 042-274-2023

운영시간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월요일 휴무)

매뉴 오리떡갈비 55,000원, 오리누룽지백숙 50,000원, 오리불고기 50,000원

 

 

 

 

 


 

 

토속적인 장아찌 밥상 _ 초가랑

 

매년 10월 말 ‘대청호 오색빛 호박축제’가 펼쳐지는 대덕구 이현동의 두메마을 초입에 자리한 초가랑은 울긋불긋 다채로운 장아찌 상차림 덕분에 아주 특별하게 느껴지는 시골밥상을 내놓는다. 간판을 보고 초가일 줄 알았지만, 예전 초가집을 리모델링한 황토 너와집이 손님을 맞이한다. 이곳의 식사 메뉴는 장아찌 밥상 하나뿐인데, 무장아찌부터 비트, 버섯, 고추, 마늘, 곰피장아찌까지 가지런히 채반에 담겨나오면 그 비주얼만으로 감탄이 절로 난다.

 

주소 대전시 대덕구 대청호수로 1326번길 70-29

전화 042-273-4843

운영시간 11:30∼17:00 (월요일 휴무)

메뉴 장아찌 밥상 10,000원, 해물아삭전 13,000원, 제육볶음 10,000원

 

 

 


 

 

대전역 앞 60년 손맛 _ 신도칼국수

 

대전은 칼국수 맛집이 즐비한 도시다. 대전역에서 급하게 먹던 가락국수의 추억은 사라졌지만, 역 앞에는 오늘도 칼국수 노포들이 반갑게 손님을 맞이한다. 현재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칼국수집인 신도칼국수는 1961년 문을 열고 삼대째 맛을 이어오고 있는데, 한쪽 벽에 그동안 변해온 칼국수 그릇 변천사가 눈에 띈다. 손맛이 느껴지는 면발, 사골국물과 멸치로 우려낸 육수, 살짝 얹어 먹는 양념장과 들깨가루, 파의 조화까지 생각만으로 군침 돌게 만드는 맛을 선사한다.

 

주소 대전시 동구 대전로825번길 11

전화 042-253-6799

운영시간 09:30∼20:00(코로나 단계에 따라 마감 시각 변동)
 

메뉴 칼국수 5,000원, 수육(소) 15,000원, 두부두루치기 17,000원

 

 

 


 

 

 

30년 전통 석갈비의 쫄깃한 식감 _ 띠울석갈비

계족산 가는 길에 만난 식당 띠울석갈비는 30년이 넘는 전통 석갈비 맛을 자부하는 곳이었다. 석갈비는 갈비를 숯불에 구운 뒤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내 온도가 쉬 식지 않도록 뜨거운 돌판 위에 올려져 나오는 요리인데, 지글거리는 소리부터 식욕을 자극한다. 달짝지근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은 풍성한 반찬과 어우러지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호불호가 없을 맛이다. 식당의 이름은 주인의 고향인 계룡산을 두르고 있는 마을 띠울골에서 따온 것이라고.

 

주소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로 209

전화 042-627-4242

운영시간 11:30∼22:00

메뉴 소석갈비 26,000원, 돼지석갈비 14,000원, 고추장석갈비 15,000원

 

 


 

 

대전의 핫플레이스

 

대전의 트렌드세터들이 즐겨 찾는 핫플레이스들만 모았다.

달콤한 나의 도시 대전을 완성시키는 레스토랑과 브런치 식당, 찻집 그리고 전망 끝내주는 카페까지.

 

 

힙스터들의 식사 시간 _ 파운드

 

한때 방치되었던 소제동 철도관사촌은 옛 건축의 외관을 살린 채 구조와 인테리어를 모던하게 변신시킨 갤러리와 카페, 레스트로랑이 하나둘 문을 열면서 핫한 동네가 되었다. 2018년 오픈한 이탤리언 레스토랑 파운드 역시 소제동이 궁금해서 찾아온 사람이라면 랜드마크처럼 들러가는 식당이다. 손님으로 붐비는 경우 대기석에 앉아 인증샷을 찍는 풍경도 낯설지 않다. 파운드는 옛 역사를 멋지게 소화한 외관과 인테리어 말고도 충청도 지역 기반의 식재료를 이용해 퓨전 요리를 내놓는다는 미덕을 가진 곳이다. 역사가 흐르는 공간에서 충청도의 라이프스타일이 담긴 음식을 음미하며 힙한 다이닝을 느긋하게 즐겨보길 바란다.

 

주소 대전시 동구 수향길 25

전화 070-4177-7471

운영시간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매뉴 서산 육쪽 마늘 버터소스 해산물 파스타 17,900원, 서천 김 페스토 파스타 13,900원, 금산 추부 깻잎 크림 보리 리조토 15,900원, 부여 양송이 피자 14,900원

 


 

 


 

 

노천 카페를 닮은 브런치 레스토랑 _ 모루

 

대전 도심에서 살짝 벗어난 위치에 문을 연 브런치 레스토랑 모루는 보통의 점심시간보다 좀 더이른 시각부터 북적댄다. 브천치를 즐기려는 젊은 연인뿐 아니라 가족과 모임 단위 손님들까지 11시경이면 자리를 가득 메우곤 해서 정오가 지나면 얼마간 줄을 서야 할 각오를 해야 한다. 노천카페를 연상케 하는 실내 분위기와 아기자기한 서양식 브런치 메뉴들이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곳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는 브런치 시간대만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주소 대전시 서구 둔산남로 9번길 29

전화 042-486-2201

운영시간 브런치 10:30∼15:30 (월요일 휴무)

메뉴 모루 블랙퍼스트 13,000원, 해쉬브라운 에그베네딕트 13,000원, 아몬드 프렌치토스트 14,500원

 

 


 

대나무숲으로 이어지는 과거와 현재 _ 풍뉴가

 

카페에 기분 좋게 들어서게 만드는 울창한 대나무숲은 오래전 철도관사 시절부터 자리했던 것을 카페로 리모델링하면서 대나무 몇 그루를 골라낸 것이라 했다. tvN 〈서울촌놈〉 대전 편에 등장하면서 이승기와 차태현을 감탄하게 만들었던 멋진 카페가 바로 풍뉴가인데, 과거의 철도관사촌과 현재의 모던한 찻집을 연결해주는 듯한 대숲이 특별한 분위기를 만든다. 이곳에선 두 가지 이상의 찻잎에 과일청이나 약간의 주류를 섞어 자체 개발한 차와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주소 대전시 동구 수향길 31

전화 070-4107-1111

운영시간 11:00∼21:00

메뉴 무궁화차 7,000원, 태양차 7,000원, 가을차 8,000원, 블랙티 모히토 7,000원

 

 


 

 

감성을 부르는 전망 _ 파이브퍼센트

 

일상에 지쳐 그동안 잊고 지내온 낭만을 들춰보고 싶다면 황혼녘 대동하늘공원으로 향하자. 붉게 물들어가는 도심 풍경은 가슴 한켠에 촉촉한 감성을 전달한다. 보다 안락하게 전망을 즐기고 싶다면 대동하늘공원 입구에 자리한 카페 파이브퍼센트가 제격이다. 탁 트인 전망만으로 기꺼이 찾아볼 만한 가치가 있다. 계단식 실내에 앉으면 드넓은 통유리창 너머로 대전 도심이 펼쳐진다. 옥상위 ‘천국의 계단’이라 불리는 1인용 전망대도 ‘좋아요’를 부르는 특급 포토존이다. 경사도 높은 시설물 때문에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소 대전시 동구 동대전로 110번길 177

운영시간 12:10∼22:00

메뉴 아메리카노 5,000원, 카페라테 5,500원, 블루 크림 소다 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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