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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트레킹 명소, 제주 거문오름  |  국내축제뉴스 2021-12-31 14:09:39
작성자   페스티벌올앤트래블 editor@guideme-trip.com 조회  679   |   추천  42

제주의 오름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고스란히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거문오름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트레킹 명소로 손꼽힌다.

 

 

천연기념물이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은 오름의 흙이 검고, 분화구 내 우거진 숲이 검게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북동쪽 산사면이 터진 화구모양이 말굽과 같아 말굽형 분석구의 형태를 띤다. 2007년 제주도의 오름 중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거문오름에 방문하려면 전화나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필수다(당일 예약 불가). 코스 선택은 현장에서 가능하다. 200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 오름은 자연을 그대로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주의사항이 몇 가지 있다. 양산이나 우산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대신할 우의를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음식물 반입도 불가하다. 또한 애완동물과 함께 오르지 못하고, 탐방 중에는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으므로 미리 다녀와야 한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478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운영시간 09:00~13:00 (매주 화요일 휴무)

입장료 어른 2,000원, 청소년·군인 1,000원

홈페이지 jeju.go.kr

 

 

살아있는 제주의 자연을 느끼다

거문오름은 3개의 탐방코스가 있다. 비교적 무난한 1코스는 정상과 전망대를 돌아오는 구간으로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정상에 오르면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를 만든 화산 분화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2코스인 분화구 코스부터는 난이도가 올라간다. 코스를 도는 데 2시간 이상 걸리며 깊이가 35미터인 거문오름 수직 동굴을 살펴볼 수 있다. 보통 수평으로 발달하는 여느 동굴과 달리 용암동굴은 수직으로 발달하는 특징이 있다. 전체를 둘러보는 3코스는 3시간 이상 소요되며 태평양전쟁 때 일본군이 거문오름에 만들어 놓은 갱도 진지까지 가볼 수 있다. 2코스와 3코스는 시간이 제법 걸리고 힘도 들지만. 그만큼 제주의 자연을 깊이 느낄 수 있는 트레킹 코스다.

 

접근성이 뛰어난 거문오름

제주 여행 계획을 짜다 보면 접근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거문오름은 제주공항에서 차로 30분 정도 걸리고 제주 도심과 가깝다. 시내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트레킹을 하며 겨울에도 무성한 숲과 희귀 식물을 접할 수 있으니 가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느리고 한적하게 즐기고 싶어 거문오름을 찾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고 한다. 자연을 해치지 않고 여행하는 여행 트렌드에도 부합하는 곳이다. 새해에는 가족과 연인, 혹은 홀로 오름 여행을 떠나 제주의 자연에 빠져보는 것이 어떨까. 계절마다 다른 느낌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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