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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100선의 발견 ① - 전라남도 신안군 퍼플섬  |  국내축제뉴스 2022-01-26 14:35:40
작성자   페스티벌올앤트래블 editor@guideme-trip.com 조회  645   |   추천  43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의 다양한 대표 관광지를 2년마다 한 번씩 선정한 것이다. ‘2021-2022 한국관광 100선’ 가운데 하나인 전라남도 신안군의 퍼플섬(반월도와 박지도)은 지난해 12월 유엔세계관광기구가 선정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되었다. 유엔이 주목한 퍼플섬의 매력이 무엇일지 더욱 궁금해진다.

 


 

 

 

홈페이지 반월박지도.com

주소 전남 신안군 안좌면 반월리

입장료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1,000원(보라색 의복 착용시 무료입장)

 

 

퍼플섬의 탄생

 

신안군에 위치한 반월도와 박지도는 섬 전체가 보라색으로 꾸며져 ‘퍼플섬’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130여 명에 불과한 마을 사람들은 대부분 노년층이며 젊은 사람들이 드물어 섬 자체가 활력을 잃어가는 듯했다. 주민들은 여름이면 섬 곳곳을 물들이는 도라지꽃에 영감을 받아 섬 전체를 보라색으로 물들이기 시작했는데, 마을 지붕은 물론 반월도와 박지도를 이어주는 다리(퍼플교), 도로 안내판, 식물까지 모두 보라색으로 바꾸었다. 보라색 섬은 국내에서 점차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SNS에서도 인증사진으로 인기를 끌며 관광객들을 불러모았다.

 

 

유엔이 선정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퍼플섬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 지난해 12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하는 ‘최우수 관광 마을’로 전 세계 75개국 170개 마을 중에서 고창 고인돌·운곡습지마을과 함께 선정된 것이다. 유엔세계관광기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문화유산의 보존과 홍보, 관광을 통한 지속가능한 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마을을 평가해 인증해주는 사업을 시작했다. 유엔세계관광기구가 선정하는 세계 관광 우수 마을은 총 3등급으로 나뉘는데 ‘최우수 관광 마을’은 최상위 등급에 해당한다.

 

가고 싶은 보라색 섬

 

퍼플섬은 도보로 서너 시간 만에 둘러볼 수 있는 작은 섬이다. 성인 입장료는 3000원이지만, 보라색 옷을 입거나 보라색 액세서리를 착용하면 무료로 들어설 수 있다. 상의와 하의를 포함해 신발이나 우산, 모자 등 보라색 아이템을 착용하면 그만이다. 퍼플섬에 다다르면 만나는 ‘퍼플교’는 반월도와 박지도를 연결하는 다리이며 밤이 되면 바닷물과 만나 기가 막힌 야경을 자랑한다. 인생사진을 얻고 싶다면 해가 지기를 기다리는 것을 추천한다. 섬 곳곳이 보라색 물결이지만 라벤더 정원에 있는 보라색 전화부스와 꼭대기에 위치해 퍼플교가 보이는 바람의 언덕도 유명한 포토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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