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CITY에너지, 청년문화 프로젝트 '에너지 스테이션 02' 개최
2017년부터 시작한 CNCITY마음에너지재단의 청년문화예술 프로젝트 '에너지스테이션(Energy Station)'은 아티스트의 실험적인 창작활동 지원과 대전 청년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기획되었다. 올해 2회를 맞이한 에너지스테이션은 대전광역시와 함께 《에너지스테이션02: 꿈돌이의 진화》를 개최한다.
1993년 대전 엑스포의 마스코트 ‘꿈돌이’는 과학 기술과 산업의 발전을 통한 인류의 평화와 공존공영을 꿈꾸는 교육적인 캐릭터였다.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UFO를 타고 우주에서 온 아기 요정이라는 콘셉트로 국민의 큰 사랑을 받았다.
25년이 지난 지금, 꿈돌이는 《에너지스테이션02: 꿈돌이의 진화》를 통해 재미와 즐거움, 행복, 꿈을 전하는 문화예술 아이콘으로 우리에게 돌아온다. 희로애락과 인간의 섬세한 감정까지 이해하고 공감능력이 뛰어난 복합적인 캐릭터로 진화한다.
총 11의 아티스트는 참신한 예술적 상상력을 담은 비디오아트, 아트포스터, 설치 작품을 통해 ‘꿈돌이의 진화’를 표현한다. 대전광역시 중구 은행동에 조성된 길이 214미터 규모의 초대형 LED 영상 아케이드 ‘대전 스카이로드’에 비디오아트가 상영되며, 대전 원도심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에 아트포스터와 설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정상급 DJ들의 공연으로 관중과 함께 호흡하는 청년문화 교류의 장을 만든다.
《에너지스테이션02: 꿈돌이의 진화》는 새롭게 해석된 꿈돌이를 소개하고 그 가치를 청년들과 공유하며 대전의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자 한다. 대전의 오래된 상징 꿈돌이가 1993년 대전 엑스포를 넘어 대전의 새롭고 강력한 아이콘으로 돌아오기를 희망한다.
참여작가 – 비디오아트 – 김형중
► 작품설명
김형중, 픽셀, 2018.
2채널 비디오 [6016x448/1982x192],
3분 30초.
Hyungjoong Kim, Pix.cell, 2018.
two channel video [6016x448/1982x192],
3min 30sec.
우리가 보는 디지털 세계의 진화는 픽셀(pixel) 수의 증가이기도 하다.
이 작업은 93년 꿈돌이 시대의 해상도에서 지금의 해상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세포(cell)의 진화의 형태로 추상적으로 표현한 작업이다.
The evolution of the digital world we see is also an increase in the number of pixels.
This work is an abstract representation of the process from the resolution of the "Kumdori" era in 1993 to the present resolution in the form of cell evolution.
► 작가소개
김형중 (Hyungjoong Kim)
김형중은 서울, 대전 그리고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디어 아티스트이다. 오디오-비주얼 아트, 라이브 퍼포먼스, 미디어 인스톨레이션, 컴퓨테이셔널 비주얼/사운드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험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간과 자연 그리고 기술의 경계가 사라진 미래 세계의 아름다움과 절망을 혼재시켜 표현한다. 지난 2년간 자신의 DNA 염기서열을 분석하여 비주얼과 사운드를 만드는데 집중하였으며 그의 작업은 2015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린츠), 2017 ACT 페스티벌(광주), 2017 국제전자예술심포지움(마니살레스), 2016-2017 아티언스 프로젝트(대전) 등 다양한 예술과 공학 간의 융합프로젝트에 선보였다. 최근에는 가상화폐 채굴기과 채굴 데이터를 활용한 미디어 인스톨레이션 작업을 선보였다.
hyungjoongkim.com
청년문화 프로젝트 '에너지 스테이션 02'
►일시 | 2018.09.01(토) 오후6시30분-오후10시
►장소 |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 대전 중구 중앙로 164 ( 옛 충남도청사)
►입장료 | 무료, 누구나 참여 가능
►주최 l CNCITY마음에너지재단, 대전광역시
페스티벌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