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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스테이션 02'_ 참여작가 아트포스터 김형재 X 홍은주   |  국내축제뉴스 2018-08-27 10:11:56
작성자   페스티벌올 cs@festivalall.com 조회  2205   |   추천  133

CNCITY에너지, 청년문화 프로젝트 '에너지 스테이션 02' 개최

 

 

 

2017년부터 시작한 CNCITY마음에너지재단의 청년문화예술 프로젝트 '에너지스테이션(Energy Station)'은 아티스트의 실험적인 창작활동 지원과 대전 청년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기획되었다. 올해 2회를 맞이한 에너지스테이션은 대전광역시와 함께 《에너지스테이션02: 꿈돌이의 진화》를 개최한다.

 

1993년 대전 엑스포의 마스코트 ‘꿈돌이’는 과학 기술과 산업의 발전을 통한 인류의 평화와 공존공영을 꿈꾸는 교육적인 캐릭터였다.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UFO를 타고 우주에서 온 아기 요정이라는 콘셉트로 국민의 큰 사랑을 받았다.

25년이 지난 지금, 꿈돌이는 《에너지스테이션02: 꿈돌이의 진화》를 통해 재미와 즐거움, 행복, 꿈을 전하는 문화예술 아이콘으로 우리에게 돌아온다. 희로애락과 인간의 섬세한 감정까지 이해하고 공감능력이 뛰어난 복합적인 캐릭터로 진화한다.

 

총 11의 아티스트는 참신한 예술적 상상력을 담은 비디오아트, 아트포스터, 설치 작품을 통해 ‘꿈돌이의 진화’를 표현한다. 대전광역시 중구 은행동에 조성된 길이 214미터 규모의 초대형 LED 영상 아케이드 ‘대전 스카이로드’에 비디오아트가 상영되며, 대전 원도심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에 아트포스터와 설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정상급 DJ들의 공연으로 관중과 함께 호흡하는 청년문화 교류의 장을 만든다.

 

《에너지스테이션02: 꿈돌이의 진화》는 새롭게 해석된 꿈돌이를 소개하고 그 가치를 청년들과 공유하며 대전의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자 한다. 대전의 오래된 상징 꿈돌이가 1993년 대전 엑스포를 넘어 대전의 새롭고 강력한 아이콘으로 돌아오기를 희망한다.

 

 

 

참여작가 – 아트포스터 김형재 X 홍은주

 


 

 

► 작품설명

 

김형재 X 홍은주, 93의 행복, 2018.

디지털 프린트,

84.1 x 118.9 cm.

 

Hyungjae Kim X Eunjoo Hong, 93 happiness, 2018.

digital print,

84.1 x 118.9 cm.

 

 

10대 초반과 중반에 우리가 각각 경험한 대전엑스포는 이전에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엄청나게 거대한 규모였다. 후끈후끈한 여름날 저녁 엑스포 대교에서 해 그림자가 갖가지 비정형의 건축물과 돔, 엑스포타워가 결합된 단지 전체에 드리우던 광경은 강렬하게 또 낯설게 남았다. 한 국가의 과거, 현재, 미래를 특정 시점에 거대 단지 규모의 전시장 안에 형상화한다는 개념은 황당할 정도로 규모가 컸고 다채롭고 환상적이었지만, 동시에 구체적으로 어떤 미래를 보여주는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았다.

이 실체가 불분명하고 낯선 국가적 이벤트를 다소 친숙하게, 혹은 이해하기 쉽도록 안내해주는 역할을 하도록 창조된 것이 꿈돌이였다. 꿈돌이는 행복을 가져다주는 존재였는데, 결국 엑스포가 구현하고 제시하려고 한 미래의 이미지는 인민의 행복을 상징하는 것이었을까? 1993년, 꿈돌이가 활동하는 기간 동안, 한국인은 어떤 언어로 행복을 말하고 표현했을까? 우리는 1993년 93일의 엑스포 기간 동안 93개의 행복을 느끼거나 행복의 의사를 밝힌 사례를 찾아 포스터로 수록했다.

 

Daejeon Expo, which we experienced in the early and mid-teens, was an enormous scale that we had never experienced before. On a hot summer evening at Expo Bridge, the scene where the shadows of sun cast across the complex combined with various irregular buildings, dome and expo tower remained intense and strange. The idea of shaping a country's past, present and future at a certain point in time into a large complex-scale exhibition hall was immensely large, varied and fantastic but at the same time, it was not clear what kind of future it would represent.

 

It was Kumdori that was created to serve as a guide to uncertain and unfamiliar national events, somewhat familiar or easy to understand. Kumdori was the one that brought happiness, but was the image of the future that the expo was trying to implement and present, symbolizing the happiness of the people? In 1993, during the period of Kumdori, in what language did Korean speak and express happiness? We found and put 93 cases of feeling happy or expressing happiness during 93-  Expo in 1993 on the poster.

 

 

► 작가소개

 

그래픽디자이너 홍은주와 김형재는 2011년 서울 을지로에 스튜디오를 열었다. 이들은 2007년 <가짜잡지>를 시작으로 비정기 문화잡지 <도미노> 등의 발간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시립미술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국립극장, 국립 현대무용단 등의 문화, 예술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많은 책과 포스터, 웹사이트 등을 디자인했다. <아름다운 책 2010>, <메가스터디> 등의 전시와 2014 안양공공예술 프로젝트, 국제타이포그래피비엔날레, 타이포잔치 2013, 2015, 2017에 참여하기도 했다. 홍은주는 서울 시립대학교, 동양대학교 등에서 웹디자인과 스크린베이스 타이포그래피를, 김형재는 동양대학교 디자인학부 조교수로 일하며 그래픽디자인을 가르친다.

 

hongxkim.com

 

 

 

청년문화 프로젝트 '에너지 스테이션 02'
►일시 | 2018.09.01(토) 오후6시30분-오후10시
►장소 |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 대전 중구 중앙로 164 ( 옛 충남도청사)
►입장료 | 무료, 누구나 참여 가능
►주최 l CNCITY마음에너지재단, 대전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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