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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태백산 눈축제]눈, 사랑, 그리고 환희  |  국내축제뉴스 2018-11-12 16:03:56
작성자   페스티벌올 editor@festivalall.com 조회  2274   |   추천  152

                      
 

눈이 내리면, 비로소 겨울이 시작된다. 태백(太白). 눈이 덮인 겨울의 산과 도시. 한 때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동력을 공급하는 석탄의 고장에서 이제 겨울 레져문화를 이끌어가는 축제의 도시로 변신한 태백에서는 매년 겨울 태백산 눈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태백산맥의 중심인 태백시의 스물여섯 번째 눈축제로 떠나보자.

 

겨울의 도시, 눈의 마을

강원도의 많은 지역이 그렇지만, 태백 역시 겨울이면 다른 마을과 연락이나 왕래가 어려울 정도로 눈이 많이 내렸던 지역이다. 유독 긴 겨울을 품고 있는 이 곳은 달력의 날짜가 초여름이 다 되도록 녹지 않고 만년설처럼 쌓여있기 일쑤였다. 석탄 산업이 지역 경제를 움직이던 시절에는 사람도, 길도, 겨울의 눈 조차도 금새 검정색으로 물들었다.

석탄 산업이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한 뒤 한동안 사람들이 도시를 떠나는 모습을 속절없이 바라보던 이 도시는 이제 해발 700m에 위치한 살기 좋은 도시,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연중 태백산맥의 중심인 태백산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겨울이면 태백의 설경을 감상하러 온 사람들의 감탄이 도시를 채운다.

태백은 더 이상 검정색이 아닌 하얀 눈의 도시, 겨울의 도시이다. 오는 2019년 개최되는 태백산 눈축제는 벌써 26회를 맞는다. 도시를 고립시켰던 겨울과 큰 눈은 이제 태백에 다시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상징이 됐다. 지난 25회 태백산 눈축제에는 무려 104만 명이 넘는 인파가 찾아와 태백을 덮은 순백의 자연을 즐겼다. 태백은 더 이상 검정색의 도시가 아닌, 하얀 눈의 마을이다.

 

                       

                      

                      

 

설레이는 추억 속으로

태백산 눈축제는 태백산국립공원을 비롯해 황지연못과 365세이프타운 등 태백시 여러 곳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각 장소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태백산국립공원의 경우 축제의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눈조각전시, 눈썰매와 얼음미끄럼틀, 태백산 전국 눈꽃 등반대회와 은하수터널 등 태백산의 자연과 눈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태백 터미널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황지연못에서는 지난해 호수와 야간 조명을 활용한 별빛페스티벌과 지역 주민이 동참한 각종 공연 행사가 열렸고, 365세이프타운 역시 눈조각전시 등의 행사가 진행돼 태백산 눈축제의 공간이 태백시 전체로 확장되는 역할을 했다.

겨울에 눈이 내리는 곳이라면 어디서라도 눈축제를 만들고 눈축제를 개최할 수 있다. 그러나 태백시가 아니라면, 세상 어디에도 태백산은 없고 태백산 눈축제와 같은 느낌과 추억을 만들지 못할 것이다. 2019년 1월, 큰 눈의 도시에서 눈의 축제를 즐겨보자.

 

OVERVIEW

제26회 태백산 눈축제 / 26th Mt.Taebaek Snow Festival

2019.01.18(금)~2019.02.03(일) 17일간 / 2019.01.18(Fri)~2019.02.03(Sun) 17days

태백산국립공원, 황지연못, 365세이프타운 등 시내 일원 / Taebaeksan National Park, Hwangji Pond, 365 Safetown, etc

festival.taebaek.go.kr

 

                       


                       

                       

 

자료제공: 태백시청 문화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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