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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및 시승격 70주년 기념 ‘포항만세축제’  |  국내축제뉴스 2019-02-18 18:01:51
작성자   페스티벌올 editor@festivalall.com 조회  1342   |   추천  117

 

 

3.1운동 100주년 기념 ‘포항만세축제’

경북 3.1운동의 효시인 포항에서 100년 만에 재현하는 함성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정부와 지역마다 대대적인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에 여념이 없다. 경북지역에서 최초로 만세 시위가 열렸던 포항시에서는 3.1운동 100주년 및 포항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만세 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3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1시간여 동안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1919년 포항에서의 3.1운동이 처음 일어났던 육거리 일대를 무대로 한다. 앞서 포항시는 해당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일반시민, 단체 및 독립운동가 후손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꾸렸다.

 

식순을 구성하는 구체적인 부대행사로 송라면 대전리에서의 기념식에서부터 역사의 현장을 재현하는 퍼포먼스, 아리랑 노래에 맞춘 플래시몹, 육거리 일원까지 퍼레이드 형태로 펼쳐지는  포항만세축제 등이 마련되었고 원활한 행사를 위해 일시적으로 주변 교통이 통제된다. 이 외에도 3.1운동 100주년 기념 연계 행사로 경북도가 주최하는 3.1절 100주년 기념음악회 ‘불멸의 꽃 무궁화’가 효자아트홀에서 공연되고, 포항국학원이 주관하는 3.1절 100주년 문화페스티벌, 포항문화재단이 주최하는 포항시 승격 70년 기념 뮤지컬 ‘광화문연가’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포항시 정기석 복지국장은 “이번 100주년 3.1절 행사를 통해 경북에서는 포항에서 가장 먼저 만세 시위가 행해졌다는 것을 시민들이 새롭게 인식하고 포항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인이 세계열강들에게 우리의 독립을 요구한 선언이자 투쟁이었던 3.1운동은 서울에서 시작해 전국적으로 퍼져나갔으며, 경북에서는 대구를 제외하면 포항면 여천장터(현 육거리 일대)에서 1919년 3월 11일 가장 먼저 만세 시위가 열렸다. 이를 필두로 만세 시위는 포항 전 지역으로 확산됐다.

 

김현중 기자(plan2@gnpli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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