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모바일모드
서울 서울
회원가입
> 국내축제뉴스 > 게시글 상세보기
국내축제뉴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Zoom In] 예산 윤봉길 평화축제  |  국내축제뉴스 2019-02-20 11:16:22
작성자   페스티벌올 editor@festivalall.com 조회  1795   |   추천  128

영원한 청년, 윤봉길 의사를 만나다

제46회 윤봉길평화축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는 전국적으로 많은 기념사업이 개최될 조짐이다.

독립 운동가들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겠다는 취지는 충분히 존중하지만서도

그만큼 일회성 혹은 이벤트성에 그친 행사들이 우후죽순 쏟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자연스레 인다.

그래서 벌써 46회째를 맞이하는 ‘윤봉길평화축제’에 주목하게 된다.

 

윤봉길 의사를 테마로 한 역사인물형 축제인 ‘윤봉길평화축제는’ 사단법인 매헌윤봉길월진회가 주관한다.

예산군 덕산면에 자리한 충의사와 윤봉길 의사 생가 일대에서 진행되며 매년 4월 27일의 전야제를 시작으로 사흘 간 이어진다.

4월 29일이 윤봉길 의사가 상해 의거를 통해 제국 수뇌부를 응징한 날인 이유로 축제는 해마다 동일한 일자를 고수한다.

 

‘윤봉길평화축제’는 윤봉길 의사의 의거와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면서 그가 온몸을 불사르며 보인 독립 의지와 나라 사랑의 정신을 담아낸다.

더불어 명칭에서 보여주듯이 그가 주창했던 평화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만여 명의 방문 인원이 추산된 작년 축제에선 윤봉길 의사의 일대기를 주제로 제작한 창작 뮤지컬 ‘내가 윤봉길이다’ 공연과

시인 윤봉길을 알아보는 ‘평화윤봉길전국시낭송대회’가 새롭게 선보여졌다.

 

올해 축제도 예년과 같이 ‘윤봉길의사 영정모시기’와 ‘상해의거 기념식’을 공식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밖에도 윤봉길 의사의 상징인 도시락 소재를 활용한 체험이라든지 글짓기 경연 등 크고 작은 프로그램과

상설 부스들을 운영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렇게 윤봉길평화축제는

애민과 평화 그리고 민족의 진취적인 시대정신을 가다듬는 장이 된다.

 

백범 일지에 기록된 일화에서 윤봉길 의사는 훙커우 거사를 치르기 위해 떠나기 전 자시의 시계와 김구 선생의 시계를 맞바꾸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제 시계는 이제 한 시간밖에 소용이 없습니다.” 그렇게 이른 나이에 육신은 스러졌지만 장부의 절개가 감은

자주의 태엽은 90여 년 가까이 흐른 지금도 웅비하고 있다.

비밀번호 패스워드를 입력하세요.
도배방지키  10544838 보이는 도배방지키를 입력하세요.
추천
수정 삭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