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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의 풍치를 경험하는 미술강좌 「문인화」 열려  |  국내축제뉴스 2019-02-21 13:46:16
작성자   페스티벌올 editor@festivalall.com 조회  1430   |   추천  128

 

 

문인의 풍치를 경험하는 미술강좌 「문인화」 열려

종로문화재단의 주최로 오는 3월 13일 개강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종로문화재단이 도심 속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종로구 창의문로5가길 2)에서 미술강좌 「문인화」를 연다.

 

문인화는 옛 왕실의 귀족이나 사대부 계층, 선비들이 즐겨 그리던 그림으로 대부분 먹을 사용해 간략하게 표현한 밑그림 위로 엷은 채색을 덮는 기법을 사용한다. 전문적인 화가가 아닌 문인들의 작품이기에 아마추어적인 경향이 강한데, 내면 세계와 사색을 표출하는 격조와 간결성으로 높이 평가받았으며 특히 조선시대 시·서·화(詩·書·畵)를 두루 겸비한 선비의 풍조를 유발하며 더욱 성행했다.

 

무계원에서 진행하는 「문인화」 강좌는 대나무 죽절(마디), 대나무 잎, 죽순과 뿌리 그리기 등의 초급 커리큘럼으로 운영되어 문인화를 처음 접하는 주민도 큰 어려움 없이 배울 수 있다. 교육은 소현 이복춘 작가가 담당한다.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인 이복춘 작가는 국제예술문화교류전 단체전을 개최한 이력이 가졌으며 대한민국 서예대전 · 서울서예대전 · 한국문인화대전 등 다수의 대회에서 심사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오는 3월 13일(수)부터 5월 29(수)까지 일정이 마련된 「문인화」 강좌는 총 12회로 구성되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3개월 교육의 참가비는 15만 원이고 종로구민에게는 30% 할인이 적용된다.

 

수강생 모집은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정원은 20명이다. 수강과 관련한 문의 및 강좌 접수는 종로문화재단(02-6203-1162), 무계원(02-379-7131~2) 또는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www.jfac.or.kr)로 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무계원은 전통과 문화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전통한옥공간으로 고즈넉한 한욱에서 문인화를 그리면 감회가 남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마음의 여유를 느끼며, 문인화를 배울 수 있는 이번 강좌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중 기자(plan2@gnpli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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