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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휘날리는 진해군항제, 4월 개막   |  국내축제뉴스 2019-02-25 09:48:06
작성자   페스티벌올 editor@festivalall.com 조회  930   |   추천  93

 

봄바람 휘날리는 진해군항제, 4월 개막

벚꽃과 나누는 봄의 로맨스

 

 


 

세계에서 벚나무가 가장 많기로 소문이 나 봄이면 ‘벚꽃 1번지’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가 군항제 준비에 한창이다. 진해구는 벚꽃 축제를 대비해 산림지역 및 공원과 여좌천 일원의 벚나무 단지를 중심으로 빗자루병 방제 사업을 시행했으며 행사장 주변 주요 통행로에 대한 포장공사로 시가지를 정비했다.

 

지난 2월 13일에는 진해구청에서 군항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보고회가 마련돼 행사와 관련하여 분야별 보고와 개선안 논의가 이루어졌다. 작년 56회 군항제가 성황리에 폐막하면서 올해 축제의 성과 전망과 과제 진단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310만 명이 찾은 작년 군항제는 1719억 원이라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두며 일정을 마쳤는데 특히 배 이상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주목을 끌었다. 창원시는 세계적으로 FIT(개별자유여행)을 테마로 한 여행 및 여행자 수가 급증하며 25만 명의 해외 관광객이 군항제를 즐겼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57회째를 맞이하는 진해군항제는 3월 31일의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동안 진해구 일원에서 열린다. 36만여 그루로 추산되는 벚나무가 개화의 절정을 맞아 일대를 연분홍빛으로 물들인다. 관광객들은 만개한 벚나무와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이 연출하는 장관을 구경하는 것 외에도 다양하게 준비되는 부대 행사를 통해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이순신 장군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군항제는 주요 이벤트로서 승전행차 퍼레이드, 이충무공 동상에의 헌화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일반인의 접근을 제한했던 군부대(해군사관학교, 해군교육사령부, 진해기지사령부)를 개방하고 군항도시의 특성을 살린 군악의장페스티벌을 선보인다. 벚꽃과 LED 조명이 어우러진 별빛 축제,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 등의 볼거리와 여타 문화예술행사들도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축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홈페이지(www.changwon.go.kr/depar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중 기자(plan2@gnpli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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