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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데이’ 맞아 축제장 북적  |  국내축제뉴스 2019-03-04 09:40:33
작성자   페스티벌올 editor@festivalall.com 조회  1382   |   추천  100

 

 

‘삼겹살 데이’ 맞아 축제장 북적

 


 

 

숫자 3이 두 번 겹친다고 해서 ‘삼겹살 데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3월 3일은 전국 곳곳에 삼겹살을 찾는 인파를 불러모은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를 아이템 삼아 축제를 열기도 하는데 충북 청주 지역이 대표적이다. 예부터 돼지 농가가 많았던 청주에서는 삼겹살 축제가 펼쳐지곤 한다.

 

전국에서 유일한 삼겹살 특화 거리라고 자체 홍보를 진행하는 충주 삼겹살 거리는 청주서문시장 일대를 중심으로 2012년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후로 매년 3월 3일마다 삼겹살 축제를 여는데 주제는 항상 다르다. 올해의 경우 달콤, 새콤 심쿵이라는 주제를 선정하고 축제에 걸맞는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축제장에서는 고기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 장터에서는 돼지고기를 시중에 책정된 금액의 40%로 판매했다. 삼겹살 거리 내 특화 식당에서는 삼겹살을 1인분에 만 원이라는 가격으로 맛볼 수 있었으며 오후 2시부터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삼겹살 무료 시식 행사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해당 행사를 위해 330kg, 2천 인분에 달하는 삼겹살이 준비돼 있었다.

 

뿐만 아니라 사물놀이 공연과 돼지 찾기 같은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2019년 삼겹살 데이는 3.1절 연휴와 맞물려 많은 시민과 방문객으로 북적거렸다. 노릇노릇하게 익은 삼겹살을 한입 가득 채워 넣으며 연일 말썽이었던 미세먼지와 스트레스도 말끔히 씻어내는 모습이었다.

 

돼지는 겨울에서 봄까지 추위를 견디기 위해 부지런히 지방을 축적한다. 이런 까닭에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B와 철분이 풍부한 삼겹살은 봄에 먹으면 더 맛이 좋다. 다가오는 황사와 꽃샘추위 등을 대비해 맛있는 삼겹살과 함께 봄철 건강을 챙겨보는 것이 어떨까.

 

김현중 기자(plan2@gnpli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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