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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외로 떠나는 건강한 여행, 제10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  국내축제뉴스 2019-03-20 18:29:30
작성자   페스티벌올 editor@festivalall.com 조회  2552   |   추천  133

 

 

교외로 떠나는 건강한 여행

제10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양평 지역은 예부터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어 특질의 산나물이 자생해왔다. 조선 중기에 편찬된 전국 지리서인 동국여지지는 양평 용문산에서 난 나물이 임금에게 진상된 지역 특산품 중 최고로 꼽혔다고 기록하고 있다. 조선중기의 문인 김안국은 자신의 시에서 고량진미와 부귀영화도 마다할 정도의 향과 맛이라고 산나물을 높이 샀다.

 

제철을 맞이한 산나물은 축제의 콘텐츠가 됐다. 보약과도 같은 제철나물의 효능을 선전하며 개최되어 온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한 축제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개최된다. 용문역 일원에서 열리는 1부는 4월26일(금)부터 사흘간 진행되는데 2부는 5월3일(금)부터 5일(일)까지의 일정으로 용문산 관광지 일대를 무대로 하여 관광객을 맞이한다.

 

축제는 각종 산나물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임금님 진상행렬로 개막을 알린 이후 산나물 판매와 전시가 이루어지는 장터를 펼친다. 산촌마을의 일상을 살펴볼 수 있는 문화체험과 산나물 채취 체험 등도 축제를 알차게 구성한다. 외에도 전통놀이와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며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축하공연이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껏 달군다.

 

 


 

한편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2019경기 관광대표축제에 2년 연속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관광대표축제는 시×군에서 주최하는 축제 가운데 관광 상품성이 크고 경쟁력이 있는 축제에 대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축제는 대표축제 선정에 따른 지원에 힘입어 새로 위촉된 양평군축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신규 콘텐츠를 도입하는 등 풍성한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관계자는 축제가 양평이 문화×관광도시의 대표적인 지역으로 발전하는 초석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 전망했다. 전년도 축제 직후 마련된 양평군 정기회의 발표에 따르면 제9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를 방문한 관광객의 수는 10만여 명을 상회했으며 축제로부터 파생된 경제적 파급효과는 64억 원으로 추산됐다.

 

지난 3월 18일(월)부터 축제 홍보 UCC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제10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를 홍보하는 재미있는 영상을 주제로 총 15개 팀을 시상한다. 참가를 위한 별도의 자격 제한은 없으며 접수기간은 4월 12일(금)까지다.

 

김현중 기자(plan2@gnpli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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