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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아니어도 괜찮아! 선유마을 고양이 축제 “선유랑괭이랑”  |  국내축제뉴스 2019-04-02 14:40:44
작성자   페스티벌올 editor@festivalall.com 조회  1527   |   추천  127

 

 

집사가 아니어도 괜찮아! 선유마을 고양이 축제 “선유랑괭이랑”

선유도역 일대에서 열리는 고양이 문화체험

 


 

고양이 문화체험 “선유랑괭이랑”이 오는 4월 1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선유도역 일대 선유마을에서 열린다. 현재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내 고양이 관련 행사들이 박람회(고양이 용품, 사료 등), 플리마켓(핸드메이드 페어, 지역 소규모 마켓), 전시회, 사진전 등의 형태로 실내에서 진행되었거나 진행 중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국내 최초로 지역 기반의 고양이 축제가 개최되는 셈이다. 일반 고양이 행사들과 달리 야외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나름의 차별화다.

 

선유도는 신선이 노니는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예로부터 선유도에 있었던 봉우리가 고양이를 닮았다 하여 ‘괭이(고양이)산' 이라고 불렸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실제 선유마을에서는 고양이와 사람이 잘 어우러져 지낸다. 이런 따뜻한 보금자리인 선유마을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에 선유마을 사람들이 합심하여 탄생시킨 결과물이 바로 “선유마을 고양이 축제 – 선유랑괭이랑”이다.

 

'집사(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들은 물론이거니와, 고양이를 직접 키우지 않아도 보는 것만으로 대리만족하는 이른바 '랜선집사'들에게 각종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을 제공하고 문화체험의 기회를 열어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체적으로 △고양이 스탬프 투어 △고양이 도자기 접시 만들기 △고양이 실크스크린 에코백 만들기 △고양이 키링 만들기 △고양이 네일 받기 △고양이 핸드메이드 플리마켓 △고양이 전시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북토크에서는 김하연 작가가 14년간 함께 지낸 수많은 길고양이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축제 기간 동안 초보 집사와 초보 캣맘들을 대상으로 총 3회의 고양이 강좌와 마을 캣맘 간담회도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사는 선유마을을 더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야옹이신문 등이 후원했으며 자세한 일정과 소식은 선유랑괭이랑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영역동물인 고양이의 특성상 반려묘와 동반 관람은 추천하지 않는다.

 

김현중 기자(plans@gnpli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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