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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지고 매력에 빠지다 '송끄란'  |  해외축제뉴스 2020-02-26 16:50:38
작성자   페스티벌올 editor@guideme-tour.com 조회  1086   |   추천  48

SONGKRAN
송끄란은 태국의 신년맞이 축제다.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모여 새로운 한 해를 축하하는 행사로 일 년 중 가장 크고 중요한 태국의 전통 명절 중 하나다. 물의 축제로 잘 알려진 송끄란은 신년에 불상을 물로 씻기고 승려가 사람들에게 물을 뿌려주며 복을 빌어주는 행위에서 기원했다. 이 문화가 가족과 친지 그리고 지역사회를 강하게 이어주는 하나의 문화로 발전하여 수 세기 동안 이어 내려져 오고 있다.


 

태국 Thailand

 

전통적으로 송끄란에는 아침 일찍 절을 찾아 스님에게 시주를 하고 불상에 정화수를 뿌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또한 가장 중요한 의식인 집과 마을을 청소하는 일이 전국적으로 행해진다. 이른 오후부터는 태국 전역에서 서로 한바탕 신나는 물싸움을 하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이 물싸움이 세계인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물의 축제’, 송끄란의 모습이다.

송끄란의 어원은 ‘들어가다, 움직이다’라는 뜻을 가진 ‘Sankrandhi’에서 유래했다. 지난해는 가고 새로운 해가 시작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송끄란에는 조상에 대한 감사, 가족에 대한 헌신과 사랑, 여러 사람에게 이익이 되는 일을 행한 사람에 대한 존경심 등 다양한 뜻이 내포돼 있다. 물을 뿌리는 단순한 행위 안에 감사와 존경, 사랑과 헌신의 의미를 담는 것이다.

올해 송끄란은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여느 축제처럼 질서정연하고 쾌적한 축제는 아니다. 하지만 사람이 가득한 왕궁과 사원에서 탁한 공기와 시끄러운 소음을 배경 삼아 현지인과 여행자가 어울려 물을 뿌려대는 이 축제에는 사람을 묘하게 들뜨게 하는 무질서한 매력이 있다.

 

한국 Korea

 

 

오는 7월, 태국의 송끄란이 마침내 한국에 상륙한다. 전통적인 의식에 음악이 더해진 ‘송끄란 s2o’는 2014년부터 시작된 송끄란의 뮤직페스티벌 버전으로 태국에서 가장 큰 뮤직페스티벌로 손꼽힌다. 매년 5만 명의 인파가 몰리며 유명 DJ들의 신나는 공연은 물론, 화려한 불꽃놀이와 각종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미국 U.S.A.

 

 

태국과 약 14,000km 떨어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는 4월 26일, ‘제15회 타이 뉴 이어 송끄란’이 열린다. 로스앤젤레스를 대표하는 다문화 축제로 거듭난 이 축제에서는 타이 카레, 타이 바비큐, 망고, 코코넛 등 태국의 다양한 전통과일과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라이브 공연, 태국 음식 전시, 무에타이 복장 체험, 태국 전통 혼례 체험 등 다양한 전시, 공연,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다.

 

호주 Australia

 

 

다양한 인종과 민족이 공존하는 호주에서 오는 5월 2일, ‘2020 태국 그랜드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태국의 분위기와 문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태국 그랜드 페스티벌에서는 팟타이, 똠양꿍을 비롯한 다채로운 태국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태국 전통 무술 공연, 태국 마사지 체험, 물총싸움 등 태국의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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