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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단종비 정순황후 추모 문화제 19일 개최  |  국내축제뉴스 2019-04-18 09:50:21
작성자   페스티벌올 editor@festivalall.com 조회  1407   |   추천  125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19일과 20일 숭인공원 일대에서 2019 단종비 정순왕후 추모 문화제를 개최한다.

 

1454년 15세의 나이로 단종의 비가 된 정순황후는 3년 뒤 단종이 왕위를 세조에게 일임하고 상왕이 되면서 왕대비가 되었다. 그러나 단종이 영월로 유배되면서 따라 궁에서 쫓겨나 관비로 전락해서 불행한 여생을 보냈다.

 

종로구에는 정순왕후가 머물렀던 청룡사와 정업원 터, 81세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매일 올라서 단종의 명복을 빌었다는 동망봉, 단종이 유배될 때 마지막 인사를 나눈 영도교 등 관련 유적지가 자리잡고 있다. 이에 착안해 종로구는 2008년부터 매년 4월 추모 문화제를 개최해왔다.

 

종로구는 정순왕후를 추모하며 역사의 한 부분을 되새기는 한편, 보다 많은 주민들이 남녀노소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든다는 방안이다. 이에 따라 2019 추모 문화제는 추모 제례와 어가행렬, 전통음악과 창작무용 공연, 플리마켓, 마임 퍼포먼스, 자주동샘 염색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숭인공원에서 단종과 정순왕후, 종로의 역사를 주제로 골든벨도 진행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정순왕후 추모 문화제는 어느덧 종로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며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지역 내 문화명소들을 둘러보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승우 기자(plan2@gnpli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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