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넌버벌 페스티벌이 5월 경상북도 경주에서 펼쳐진다. 넌버벌(Non-verbal)은 대사 없이 다양한 퍼포먼스로 스토리를 표현하는 비언어 융·복합 문화공연을 뜻한다.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5월 4월부터 6일까지 3일간 경주타워와 경주엑스포공원 일원에서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넌버벌 페스티벌(Non-verbal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한국 최초의 넌버벌 작품 ‘난타’, 여성 드럼 퍼포먼스 ‘드럼캣’, 비빔밥을 소재로 한 비보잉·비트박스 ‘셰프’, 댄스뮤지컬 ‘사춤’, 아트 퍼포먼스 ‘페인터즈 히어로’, 경주엑스포의 인기 상설 넌버벌 ‘플라잉’ 등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페이스 페인팅과 타로카드 운세, 로켓펌프 발사, 민속놀이, 너프건 체험, 물총놀이 등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준비될 예정이다.

경주엑스포 방문객은 이번 페스티벌의 공연과 행사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체험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배상윤 기자(edit@festivalal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