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미축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2019 서울 장미축제는 ‘로즈 가든 & 로즈 피크닉(ROSE GARDEN & ROSE PICNIC)을 콘셉트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중랑구 장미터널 일대에서 열린다.

매년 5월 개최되는 서울 장미축제는 화려한 장미로 뒤덮인 5.15km의 터널이 볼거리를 제공하는 축제다. 지난해 축제기간에만 230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다. 기존에는 월릉교에서부터 중랑교까지였던 중랑천 제방 장미거리가 올해 2.5km 추가로 조성되어 장평교까지 연장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장미정원과 포토존 등이 마련되며, 오프닝 행사, 꽃대포로 꽃비를 뿌리는 행사, 미디어 불꽃쇼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일부 체험 행사를 제외하고 누구나 무료 참여가 가능하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구 전 구민이 중랑천 어디서나 아름다운 장미를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더불어 더 많은 장미를 심고 가꿔 중랑구의 대표 축제인 서울장미축제의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중랑구 서울 장미축제 홈페이지(http://seoulrose.jungnang.go.kr/seoulRos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승우 기자(editor@festivala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