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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말고 내 맘에 도장 쾅! 이스라엘  |  해외축제뉴스 2020-08-04 17:55:28
작성자  페스티벌올&트래블 조회  716   |   추천  43

여권 말고 내 맘에 도장 쾅! 이스라엘

 

 

해외여행은 현지 공항에 도착해 입국 허가 도장을 찍는 순간에서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이스라엘여행을 온 당신, 뭔가 이상함을 느낀다. ‘어라? 도장이 아니라 종이를 주네?’ 이는 여권에 이스라엘 입국 도장이 있으면, 다른 이슬람권 국가에서 입국이 거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스라엘에서 내린 특단의 조치다. 혹시 여권에 찍힌 도장을 훈장처럼 여긴다면 벌써부터 실망하지는 말자. 이스라엘 여행은 앞으로가 진짜니까. 이스라엘의 진짜 매력은 우리에게 흔히 알려진 예루살렘 뿐만 아니라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다른 도시를 방문하면 더 확실히 알 수 있다. 그중에서도 잠들지 않는 도시 ‘텔아비브’, 이스라엘 최고의 미식의 도시 ‘나사렛’ 그리고 아름다운 홍해를 마주한 ‘에일랏’을 소개한다.

edit Song Juyoung
자료제공 이스라엘관광청

 

 


 

이스라엘의 종합선물세트, 텔아비브

 

텔아비브는 매력이 너무 다양해 어쩌면 예루살렘보다 더 강렬하게 여행자들을 매혹할지도 모르겠다. 우선 독일계 유대인 건축가들이 나치를 피해 이곳으로 와서 지은 바우하우스 양식의 ‘화이트 시티’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됐으며, 그 안에 담긴 역사적 의미뿐만 아니라 깨끗하고 맑은 모습이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먹거리 또한 빠질 수 없다. ‘채식주의자들의 천국’ 텔아비브에는 400개가 넘는 비건(채식주의자) 식당이 있는데, 채식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요리들이 많다. 텔아비브의 여행은 밤에도 계속된다. 약 23km 길이의 해변을 따라 늘어서 있는 카페, 술집, 바 및 레스토랑에서 밤새 파티가 열린다. 또한 도시 전체에서 와이파이가 터지는 세계 최초의 도시가 되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하니, 잠들지 않는 텔아비브의 매력 속으로 빠져 보자.

 




 

비건 음식이 맛없다는 편견은 이제 그만, 나사렛

이스라엘은 1880년대에 들어서 그들의 고향 땅을 본격적으로 복원하기 시작했다. 그 작업은 주로갈릴리에 집중되었는데, 전에는 버려진 올리브나무 숲에 지나지 않았던 곳이 130년 동안의 개발을 거쳐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비옥한 지역 중 한곳으로 변모했다. 갈릴리 호수 근처에 위치한 나사렛 또한 수혜를 입어, 현재는 그 주변에 수많은 와인 농장이 들어서 있다. 나사렛 와인 농장의 와인은 비옥한 땅에서 일궈낸 신선한 포도로 만든 것이 특징이며, 이로 인해 대회에서 각종 상을 휩쓸 만큼 그 맛과 향이 풍부하기로 유명하다.
나사렛에서 재배한 재료로 만든 지중해식 음식도 와인만큼 특별하기 마련이다. 이스라엘의 건강한 지중해식 비건 음식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만, 갓 수확한 좋은 재료가 더해지면 그 맛이 배가 된다.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세계 각지의 미식가들이 나사렛에서 미식 체험을 하기 위해 일부러 찾아올 정도로 나사렛의 음식은 이스라엘 여느 지방보다 맛 좋기로 유명하다.

 




 

바닷속 신비 그리고 쇼핑의 천국, 에일랏

이스라엘 남쪽으로 쭉 내려가면 아름다운 홍해와 맞닿아 있는 이스라엘 최남단 도시인 에일랏에 다다른다. 홍해는 바다 색 때문이 아니라 그 밑에 있는 붉은 빛의 산호초들이 장엄하게 펼쳐져 있어 붙여진 이름인데, 에일랏은 그 광경을 제일 처음 맞이하는 입구와도 같다. 신비한 에일랏의 자연을 직접 마주하려면 ‘에일랏 수중전망대’와 ‘돌핀 리프’로 향하자. 에일랏 수중 전망대는 해저 12m 가량에 위치해 있어 전망대의 유리 벽을 통해 환상적인 해저 풍경을 직접 마주할 수 있는 곳이다. 이외에도 아쿠아리움과 상어 풀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시설이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에 알맞다. 바닷속 신비는 돌핀 리프에서도 이어진다. 돌고래와 함께 수영하며 교감하는 일은 돌핀 리프에서라면 더 이상 동화 속 이야기가 아니다. 자연에서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돌고래의 일상을 관찰해보자.
한편 여행에서 쇼핑도 빠질 수 없다. 에일랏 중심부에 위치한 하얌 쇼핑센터에는 이스라엘 브랜드와 함께 세계의 다양한 명품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다. 무엇보다 면세가 가능해 이곳에서 이스라엘의 추억을 더 오래도록 간직하게 해줄 기념품과 사랑하는 이를 위한 선물을 골라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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