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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포르투갈이 탄생했다, 포르투  |  해외축제뉴스 2020-09-03 16:25:19
작성자  페스티벌올&트래블 조회  956   |   추천  29

여기에서 포르투갈이 탄생했다, 포르투

 

포르투갈이 건립된 12세기, 바로 이곳 포르투와 포르투 북부지역에서 포르투갈이 국가로서 시작을 알렸다. ‘여기에서 포르투갈이 탄생했다.’ 포르투갈이 건국된 도시 기마랑이스(Guimarães)의 중세 성벽에 새겨진 문구와 같이, 포르투와 포르투 북부 지역은 국가의 시작으로부터 현재까지 포르투갈이 지닌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자연과 문화적 다양성이 공존하며 조화를 이룬 도시인 이곳은 유럽 최고의 휴양 도시로, 여행자들에게 계속해서 놀라움을 안겨준다. 포르투 여행의 시작인 상벤투역, 눈 부신 햇살이 반짝이는 도루강, 세계 어느 곳보다 오래된 와인의 풍미를 자랑하는 도루 밸리까지. 그만의 강렬한 문화가 담긴 국제도시 포르투는 도루강을 배경으로 계속해서 새롭게 변모한다.

edit Song Juyoung 

 

포르투갈 여행의 시작, 상벤투역

 



 

포르투갈 여행의 시작은 상벤투역에서부터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포르투 여행이 포르투갈이 가진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면, 그 시작을 알리는 관문과도 같은 곳이 바로 상벤투역이기 때문이다. 이 역은 20세기 초반, 아베-마리아 상벤투 수도원(Convent of S. Bento de Avé-Maria)이 있던 자리에 세워진 건물이다. 유리와 철 구조물로 이루어진 상벤투역은 건축가 마르케스 다 실바(Marques da Silva)가 설계하였으며, 현관은 조지 콜라오(Jorge Colaço)가 포르투갈의 역사와 삶을 담아 그린 2만 개의 아줄레주 타일로 장식된 대표적인 명소이다. 놀라운 예술적 아름다움을 뽐내는 이곳에서 느끼는 강렬한 첫인상은 앞으로의 포르투 여행에서 느낄 것에 비하면 시작에 불과하다.

 

 

포르투에 녹아들다, 도루강 크루즈

 



 

포르투 지역 와인 생산 중심지인 가이아 지구를 유유히 지나가는 도루강 크루즈에 오르면 포르투의 상징인 루이스 1세 다리의 압도적인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루이스 1세 다리는 포르투의 가장 아름다운 명소로 손꼽히는데, 에펠탑을 설계한 에펠의 제자가 만들어 마치 에펠탑을 옆으로 눕혀놓은 듯한 모양이 특징이다. 또한 포르투의 전형적인 가옥과 강둑을 연결해 포르투의 아름다운 언덕 지형을 고스란히 감상할 수 있다. 도루강 크루즈에 올라 다리를 오가는 리베이라(Riberia) 사람들의 생기 넘치는 삶을 녹아들어 보자.

 

 

깊은 와인의 풍미, 도루 밸리

 



 

포르투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는 도루 밸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생산지다. 오래전 이 지역 사람들이 가파른 경지를 개간하고 편암산을 토양과 벽으로 바꿔 포도밭을 일군 것이 도루 밸리의 시작이다. 포르투갈은 1756년에 이 지역의 와인 생산을 국유화하고 포도원의 경계에 따라 등급을 정해 세계 최초로 원산지 개념을 도입했다. 이곳에서는 포트 와인, DOC급 도루 와인, 스파클링 와인, 무스카트 와인 등 다양한 종류의 와인이 생산되며,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모두 뛰어난 품질과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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