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와 관련된 모든 것을 아우르는 2019 아시아 세일링 페스티벌이 열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요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4월 29일부터 5월 19일까지 3주간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후쿠오카에서 부산시로 출발하는 무동력 레이스인 제24회 한ㆍ일 친선 아리랑 요트레이스를 시작으로, 제14회 부산 슈퍼컵 국제 요트대회, 아마추어와 엘리트 선수들이 참석하는 딩기요트 대회인 제20회 부산시장배 전국요트대회까지 다양한 요트대회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중 수영만 요트경기장과 광안대교 일원에서 펼쳐지는 부산 슈퍼컵 국제 요트대회는 이번 페스티벌의 가장 핵심적인 행사다. 일본, 러시아, 미국, 영국, 인도 등 8개국 35개 팀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크루저 요트대회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9 아시아 세일링 페스티벌은 요트인의 최대 축제이며, 해양관광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승우 기자(editor@festivala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