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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ation: JORDAN  |  해외축제뉴스 2020-11-09 13:53:19
작성자  페스티벌올&트래블 조회  683   |   추천  40

Destination:JORDAN


 

고대에 인간이 만들어낸 불가사의부터 현대 도시, 영혼이 휘몰아치는 듯한 사막, 고급 해변 리조트까지. 요르단은 매혹적인 대비와 역사의 땅이다. 이곳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방법은 베두인 역사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다. 이는 그야말로 생존의 문제였고, 무자비한 사막을 건너는 사람은 누구나 손님으로 환영을 받았다. 요르단 사람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가장 친절하고 관대하게 손님을 맞는다. 요르단, 이곳은 여행자들에게 가장 다정한 여행지 중 하나이다.

 

 

 

10 Must See Places in Jordan

 

페트라 Petra

페트라는 1812년 스위스 탐험가가 이곳을 발견한 후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전까지 수 세기 동안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페트라는 사람이 만들었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며, 요르단 제1의 관광 명소다.

 

와디 럼 Wadi rum

‘달의 계곡’이라고도 불리는 와디 럼은 사막을 탐험하거나 죽기 전에 꼭 가볼 만한 곳이다. 수많은 다리 모양의 돌과 대성당처럼 우뚝 서 있는 바위가 멋진 장면을 연출한다.

 

사해 The Dead Sea

사해는 역사적으로 신화적인 장소다. 여행자들은 미네랄이 풍부한 사해 진흙을 경험하기 위해 이곳에 줄지어 있는 리조트로 몰려든다.  

 

시타델 The Citadel

시타델은 고대 로마 유적지가 있는 곳이며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다.

 

헤라클레스의 손 Hand of Hercules

헤라클레스라고 추정되는 거대한 조각상의 한 부분으로, 거대한 크기가 압도적이다.

 

예수 세례지 Baptism Site of Jordan

예수의 진짜 세례지라고 인정받고 있는 이곳은 세례 요한이 거주했던 곳이기도 하며, 2015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제라쉬 유적 Roman Ruins of Jerash

제라쉬 유적은 세계 로마 유적지 중에서도 가장 보존이 잘된 곳으로 꼽힌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옛 로마 제국의 웅장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으며, 로마의 역사가 생생히 살아 숨 쉰다.

 

아카바 Aqaba

홍해를 마주하는 요르단의 유일한 해안 도시인 아카바는 다이빙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이곳에서 즐기는 스노클링과 보트 투어도 추천한다.

 

암만 Amman

요르단의 수도인 암만은 세계에서 사람이 거주한 지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다. 현재 4백 만이 넘는 인구가 거주하는 이곳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

 

느보산 Mount Nebo

느보산은 하나님이 모세를 이곳으로 인도하여 이스라엘과 약속된 땅을 그에게 보여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모세가 묻힌 곳이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특히 산꼭대기가 순례지로 유명하다. 맑은 날에는 이곳에서 예리고와 베들레헴, 그리고 예루살렘의 올리브 산 꼭대기를 볼 수 있다.

 

 

Must Try Tips in Jordan

 

사구 위로 구르기

모래 언덕인 사구 위로 뛰어 내려가거나 구르는 것은 살면서 잊을 수 없는 가장 신나는 경험이다.

 

고대 암벽화 감상하기

와디 럼에는 수천 년 동안 사람이 사막에 사람이 살았다는 증거인 암벽화와 조각들이 넘쳐난다.

 

사막에서 하룻밤 보내기 &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 감상하기

현지 관광 가이드들은 사막에서의 밤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법을 알려줄 것이다. 깃발을 꽂고 캠프파이어를 지펴 여독을 풀고, 터번을 쓰고 전통 옷을 입은 채 사막의 모래 위에 누워 별을 감상하는 것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

 

사해에서 둥둥 떠다니기

사해는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고도에 위치해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 수영하는 것은 요르단 여정에서 버킷리스트 중 하나를 이루는 순간이다. 사해에는 생명체가 살 수 없으며 염분 수치가 다른 바다보다 4배나 높아, 사실상 수영보다는 떠다니는 것에 가깝다. 35가지 미네랄이 함유된 물과 해안선의 풍부한 진흙이 피부 미용에도 좋다.

 

사막에서 현지인과 함께 음식 만들어 먹기

요르단 사람들은 훌륭한 요리사다. 요르단 음식은 정말 맛있으며 향신료가 가득 들어가 있다. 그들은 직접 지핀 불을 이용해 요리하기를 좋아하며, 만든 요리를 나누는 것도 좋아한다. 식사 후에는 물담배를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Once in Jordan - Report with Hussein

 

새로운 달을 맞아 새로운 여행지가 우리에게로 왔다. 10월, 페스티벌올앤트래블이 중동으로 향했다. 요르단은 공식적으로 9월부터 국경을 열어 세계 각지 여행자들을 다시 받기 시작했다. 이번 여행의 가이드는 요르단의 수도인 암만에서 관광학을 공부하고 있는 ‘후세인’이다.

 

 

Q. 후세인 씨,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게스트로 모시게 돼 영광입니다.

 

A. 저도 이번 기회에 한국 독자 여러분께 요르단을 소개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Q. 요르단 여행은 언제 떠나는 게 가장 좋을까요?

 

A. 요르단 여행은 봄과 가을이 최적기입니다. 요르단의 겨울은 시원하지만 날씨를 예측할 수 없고, 여름은 정말 더워요. 그래서 3월부터 5월까지, 그리고 9월부터 11월까지가 제일 좋아요. 코로나19가 곧 물러나면 여행자들이 곳을 다시 찾을 거예요.

 

Q. 요르단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어디인가요?

 

A. 의심할 여지 없이 ‘페트라’죠. 많은 사람이 “로마나 보고 죽어라”고 우스갯소리로 말하는데, 틀린 말이에요. 그들이 페트라를 보고 나면 이 세상에서 그것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보지 못할 겁니다. 요르단의 라니아 왕비만 빼고요. 그녀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입니다.

제게도 특별한 곳 중의 하나인 페트라에서 적어도 2박은 해야 합니다. 일출과 야간 등반, 낮의 모습 모두 환상적입니다. 이 고대 도시는 보자마자 숨을 멎게 할 거예요. 또 하나 꼽자면 ‘와디 럼’인데요, 이곳에서는 마치 다른 행성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화성에 갈 수는 없지만 비슷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Q. 요르단에서는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가요?

 

A. 전혀요! 대중교통은 꿈도 꾸지 마세요. 차를 빌리는 게 가장 좋습니다. 아니면 기사를 고용하는 것도 좋아요. 도로가 잘 포장돼 있고 기름값도 쌉니다. 자기만의 차로 여행하는 건 본인이 원하는 대로 여행 일정을 조절할 수 있어 좋죠. 호텔에서 맘에 드는 기사를 고용할 수도 있지만 호텔에서 골라주기도 합니다.

 

Q. 현지 문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A. 요르단의 종교가 이슬람이긴 하지만, 한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기독교 유적도 많이 있습니다. 예수와 세례 요한도 이곳에서 세례를 받았어요. 바로 ‘예수 세례지’가 성경이 진짜고 역사가 실재한다는 것을 증명하죠. 심지어 종교가 없는 사람들에게도요. 또한, 로마 제국의 가장 위대한 유산이 이곳에 있습니다. 역사 애호가들은 기뻐 마지않을 것이고, 이곳의 뮤지션들도 정말 유명해요. 저녁에는 현지인들이 직접 피운 불로 요리해 여행자들을 맞이할 겁니다.  

 

Q. 요르단은 여행하기 안전한가요?

 

A. 중동의 이웃 나라와 비교할 때, 요르단은 예외적으로 안전합니다. 요르단 사람들은 호의적이고 친근해서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을 거예요. 심지어 홀로 온 여성 여행자도 안전합니다. 요르단 정부는 호텔과 관광지에 하이 프로파일 치안과 경찰들을 배치해 여행자들이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돈과 노력을 많이 쏟았어요. 한가지 유념해야 할 것은 옷차림입니다. 주목을 받기 싫고 정말 ‘여행자’처럼 보이기 싫다면 긴바지와 긴 팔을 입는 게 도움이 될 거예요.

특히 ‘와디 럼’과 요르단의 특정 장소가 베두인의 영향을 아주 강하게 받았어요. 베두인 설화에 따르면, 낯선 이를 환영하는 것은 명예이자 의무입니다. 손님으로서 당신은 호스트의 가족이 됐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현지 문화에 완벽히 동화될 겁니다. 세계 어디에서도 이런 경험을 하실 수 없을 거예요. 이것은 사막에 사는 사람들만의 독특한 환영 방식입니다.

 

Q. 요르단 여행자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나요?

 

A. 페트라에 방문한다면 질 좋은 신발을 준비하세요. 3~8km를 걷는 여정이 이어지기 때문에 샌들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인내심을 가지세요. 이곳은 한국이 아닙니다. 예약한 교통편도 정시에 도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느긋하게 기다리면서 완전히 다른 상황과 문화에 적응하세요. 요르단은 버킷리스트에 오를 만한 명소가 넘칠 듯이 많습니다. 당신의 심장을 훔쳐버릴 정도로 매력적인 요르단에 한국인 관광객들이 더 많이 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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