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오는 5월 3일부터 8일까지 2019 우이천 등(燈) 축제를 개최한다.

우이천 등 축제는 우이교부터 수유교까지 약 400m에 걸쳐 열린다. 주제는 ‘우이천의 봄, 마음에 피고 빛에 물든다’을 주제로 ‘동심으로 본 세상’, ‘추억이 빛나는 우이천’, ‘둘리와 친구들, 전국체전’ 등 50여 점의 등 작품이 4개의 테마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오후 7시 30분부터 ‘우이천 봄밤 음악회’와 ‘우이천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초대가수와 팝페라 그룹, 비보이 댄스, 그 외 지역 거리예술단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미술 드로잉쇼 ‘상상 미술가와 숑숑’, 서울시티 발레단의 발레공연, 도봉구 청소년 댄스 동아리 무대가 마련된다. 이밖에도 등에 소망을 적어 우이천에 띄우는 ‘우이천 소망등 띄우기, ‘LED 포토존 등의 부대행사가 준비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올해 100회를 맞는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서울 개최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며 “매년 방학천에서 개최되는 도봉구 등 축제와는 또 다른 분위기로 인근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승우 기자(editor@festivala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