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모바일모드
서울 서울
회원가입
현재접속자
> 해외축제뉴스 > 게시글 상세보기
해외축제뉴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신비를 간직한 섬나라, 뉴질랜드 ②  |  해외축제뉴스 2021-02-04 15:59:24
작성자  페스티벌올&트래블 조회  418   |   추천  31

신비를 간직한 섬나라, 뉴질랜드 ②

북반구와 계절이 반대인 남반구, 그곳에 신비를 가득 간직한 섬나라가 있다. 바로 뉴질랜드다.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유행으로 비록 몸은 갈 수 없지만 뉴질랜드의 신비를 눈으로나마 감상할 수 있는 소식이 있어 소개한다. 뉴질랜드관광청이 에어뉴질랜드와 함께 뉴질랜드의 경이로운 8가지 풍경을 담은 새로운 기내 안전 비디오, ‘아오테아로아, 세계 8대 불가사의’를 선보였다. ‘아오테아로아’는 마오리어로 뉴질랜드를 뜻하며, 영상에는 불가사의라고 불려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경이로운 풍경이 가득 담겨 있다. 뉴질랜드 남섬부터 북섬 곳곳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액티비티뿐만 아니라 마오리족의 문화, 또는 현대적인 문화와 예술을 모두 살펴 보자.

 

edit Song Juyoung     


웰링턴 Wellington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Wellington)은 햇빛에 반짝이는 항만과 푸른 구릉지대 사이에 아늑하게 자리 잡고 있다. 웰링턴은 예술과 문화, 그리고 자연이 잘 어우러진 여행지다. 금빛 모래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박물관, 미술관, 극장 등에서 문화의 숨결을 함께 느낄 수 있다. 항만 주위 언덕에는 아름다운 산책로가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으며, 케이블카를 타고 켈번 언덕 위에 올라 파노라마 전망으로 시내 전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웰링턴은 미식과 일류 와인을 즐기는, 뉴질랜드의 요리 수도로도 알려져 있다. 코트니 플레이스나 쿠바스트리트에서 개성적인 바, 카페와 상을 받은 레스토랑과 커피의 맛을 경험해보자.

만약 영화 <반지의 제왕> 팬이라면 웰링턴은 필수 방문지이다. 영화 산업 박물관인 ‘웨타 케이브’에서 웨타 워크숍 투어를 즐기며 영화 제작의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타이라휘티 Tairawhiti

뉴질랜드 북섬의 동쪽에 있는 작은 해안 도시 기스본(Gisborne)을 마오리어로 ‘타이라휘티(Tairawhiti)라 한다. 타이라휘티는 마오리인과 유럽인의 첫 대면이 이루어진 역사적인 지역이다. 그래서 마오리 문화에 관심이 많고, 음식과 와인, 서핑 해변을 좋아한다면 이곳에 반드시 방문해야 한다. 맑은 날이 많은 타이라휘티는 각양각색의 파도가 치는 아름다운 해변으로도 유명해서 사람들이 맨발로 걷거나 말을 타고 가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다.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를 따라 드문드문 보이는 마을들에서 마오리 문화를 엿볼 수 있는데, 전통 문양을 새긴 마오리 집, 아름답게 채색된 마오리 교회에서는 심심찮게 마오리 언어가 들려온다.

한편, 타이라휘티는 뉴질랜드 샤르도네 와인의 대표적인 생산지이다. 와이너리 투어로 전원 지역을 여행하며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모에라키 Moeraki

뉴질랜드 남섬 와이타키 지역의 작은 어촌 마을인 모에라키(Moeraki)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자연의 신비가 있는 곳이다. 모에라키 보울더즈(Moeraki Boulders)는 공처럼 동그란 모양을 한 거대한 바위 덩어리로, 높이가 2m에 무게가 몇 톤이나 나가는 것도 있다. 마오리 전설에 의하면 이 바위는 1,000여 년 전 뉴질랜드로 항해한 카누가 좌초했을 때, 카누에 있던 조롱박이 바위가 된 것이라고 전해진다.


마운트 쿡 Mount Cook

마운트 쿡은 뉴질랜드 남섬에 위치하며 면적이 4,300㎢에 이르는 밤하늘 보호지구이다. 하늘이 맑고 밤에는 조명이 거의 없어 빛으로 수놓은 밤하늘 별자리와 별똥별을 관찰하기 좋다.

마운트 쿡 산기슭에서 빅 스카이 스타게이징을 찾아가거나 마운트존 천문대 투어에 참여하면 잊지 못할 천문 관측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겨울에는 이 지역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행운을 만날 수 있다. 보라색, 녹색, 노란색, 파란색 등의 갖가지 빛을 발하는 오로라가 화려하게 일렁이는 밤하늘이 장관을 이룬다.

추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