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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스파 트라이앵글  |  해외축제뉴스 2021-08-20 15:21:08
작성자   페스티벌올앤트래블 editor@guideme-trip.com 조회  258   |   추천  22

체코 스파 트라이앵글

 

1년이 넘게 진행된 코로나19와의 싸움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모두 지치게 한다. 지구 전역이 지금도 이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지만, 우리의 시선은 어느새 코로나19 이후를 바라보고 있다. 많은 이들이 팬데믹이 종료되면 가장 하고 싶은 일로 해외 여행을 꼽는다. 그동안 한껏 좁아진 생활 반경을 넘어, 지친 몸과 마음을 쉬고, 재충전 하기 위한 여행.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치유의 온천에 몸을 담글 수 있는 체코의 스파 트라이앵글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힐링여행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카를로비 바리 Karlovy Vary

체코 서부의 스파 트라이앵글 중에서도 가장 중심이 되는 곳이 카를로비 바리이다. 14세기부터 온천이 개발되기 시작해 현재 약 81개의 온천이 운영되고 있다. 카를로비 바리의 스파는 치유와, 생체 에너지 회복, 면역력 강화, 심신 활력 생성을 돕는 다양한 미네랄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자연적 치유 효과를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여기에 라돈수, 진흙, 온천가스, 고 습도의 청정 공기를 특징으로 하는 계곡 특유의 기후적, 지리적 조건 등이 카를로비 바리 스파의 명성을 뒷받침 한다. 카를로비 바리는 소화기 질환 환자, 종양 치료 환자, 당뇨병 또는 비만을 앓는 환자들이 주로 찾으며, 스파를 통한 치료와 함께 아름다운 주변 환경에서 산책과 하이킹을 즐긴다.

 

                    
마리안스케 라즈네 Mariánské Lázně

마리안스케 라즈네는 슬라프코프 숲의 녹지 한가운데 위치한 스파 트라이앵글 중 한 곳이다. 주로 호흡기, 비뇨기 및 운동계 질환이 있는 환자들이 방문하며, 풍부한 자연 치유 자원으로 유명하다. 독특한 미네랄 온천 외에도 천연 자원에는 이탄(진흙탄)과 도시 이름을 탄생하게 한 강력한 천연 가스 온천인 ‘마리의 온천’(Mary's spring)이 있다. 카를로비 바리는 이미 국제적으로 잘 알려져 매우 붐비는 온천이지만, 마리안스케 라즈네는 비교적 여유롭게 휴양과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대중교통수단인 노면 전차(트램)과 소수의 허가 받은 차량만이 마을로 진입할 수 있다. 숲 속에 위치한 작은 도시에는 온천수를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작은 분수대인콜 로나다가 곳곳에 마련돼 있다.

 

                    
프란티슈코비 라즈네 Františkovy Lázně

인구 약 5,500여 명의 작은 마을 프란티슈코비 라즈네를 여행 목록에 넣고 찾아간다는 건 체코를 잘 알거나, 여행에 자신감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어려울 수 있다. 자연 치유력으로 명성이 높은 프란티슈코비 라즈네도 스파 트라이앵글 중 한 곳이다. 독일 국경과 가까운 프란티슈코비 라즈네는 주로 류마티스 질환, 근골격계 질환의 치료에 사용되는 광물화이탄이 많이 매장되어 있다. 특히 심혈관, 종양과 부인과 질환을 가진 이들이 프란티슈코비 라즈네를 찾는다. 18세기 오스트리아 황제 프란츠 1세에 의해 설립된 이 마을은 세계 최초의 진흙 스파를 제공했으며, 세계적 철학자 요한 볼프강 괴테가 이곳에 머물며 ‘지상의 천국’이라 극찬할 정도로 아름답고, 마음 깊은 곳까지 영향을 미치는 평온함이 깃든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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