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대·최장 거리 퍼레이드형 축제인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올해 관광객 100만 명 유치를 통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을 시도한다. '2019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개최된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된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원주 시티투어버스 이용과 팸투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축제 육성을 위해 국제자매우호 도시인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 초청 특별공연도 추진한다. 책임감 있는 원주 홍보와 내실 있는 관광 안내를 위해 외국 참가팀에 대한 공무원 담당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해 관광객 53만 명 기록을 넘어 100만 명 유치를 꿈꾸는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시민참여형 축제를 만들어가기 위해 자원봉사자 '추장'과 '추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만 16세 이상으로 긍정적인 에너지와 축제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가진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분야는 댄싱카니발팀을 비롯해 이끔이와 본부지원팀, 문화의 거리팀, 해외통역팀(관람객 통역) 등이다.

추장은 7월 5일까지이며, 추자는 7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추자는 춤을 추자의 줄임말이고 추장은 그들의 우두머리다. 또한 축제 사무국과의 연결다리 역할도 한다.

자세한 문의는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은 '길, 사람, 소통'을 슬로건으로 9월 3일부터 8일까지 따뚜공연장과 원일로, 문화의 거리 등 도심 일대에서 열린다.

배상윤 기자 (editor@guideme-tri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