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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꼭 한 번은 경험해야 할 아름다운 축제 '제23회 하동 야생차문화축제'  |  국내축제뉴스 2019-05-24 19:12:43
작성자   페스티벌올 editor@guideme-trip.com 조회  1101   |   추천  104

꼭 한 번은 경험해야 할 아름다운 축제 '제23회 하동 야생차문화축제'

 


 

제23회 하동 야생차문화축제는 5월 10일 쌍계사 인근 차 시배지에서 헌다례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축제장과 이어지는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녹차연구소와 축제 주 무대에서 열린 올해의 좋은 차 품평회 등을 통해 하동 야생차의 우수성을 알리며 시작한 축제는 5월 11일 주말을 맞이하며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토요일 오전 11시경 시작한 대한민국 아름다운 찻자리 최고대회는 하동의 야생차를 맛으로 음미하고, 문화로 향유할 수 있는 아름다운 경연이 펼쳐졌다. 하동군과 경상남도를 비롯해 전국의 차인이 한 자라에서 저마다 자신들의 차에 어울리는 화려하고, 때로는 수묵화처럼 담담한 찻자리를 선보였다. 무려 5시간 가까이 계속된 대한민국 아름다운 찻자리 최고대회는 직접 경연에 참여하지 못한 차인들은 물론이고, 축제 방문객과 외국인들에게도 많은 관심의 대상이었다.

 

 

 

이 행사는 다음 날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열린 대한민국 다례 경연대회와 함께 하동 야생차문화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차문화를 한 자리에 모아 보여주었다. 이와 더불어 힐링과 치유의 천년차밭 투어, 하동 야생차 제다체험, 야생차밭 사진촬영대회, 티카페 및 체험존 등도 축제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누렸다. 또한 일본, 중국, 베트남, 터키, 몽골 등 세계 10개국의 차문화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세계차문화 페스티벌은 나라와 민족마다 다른 차문화를 설명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늦은 시간까지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하동 야생차문화축제는 축제장의 규모가 크지 않아 마음만 먹는다면 1시간이면 모든 장소를 둘러볼 수 있었다. 그러나 그렇게 ‘스쳐’가기에 하동 야생차문화축제는 보고, 경험할 게 많은 축제였다. 봄, 하동의 아름다운 자연에 갇혀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즐기다, 해가 지고 저녁 어스름이 되어서야 깨닫는 축제. 그게 바로 하동 야생차문화축제였다.

 

김정원 기자(editor@guideme-tr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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