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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팡파르, 벚꽃의 교향악 진해 군항제  |  국내축제뉴스 2018-03-28 18:12:37
작성자   페스티벌올 cs@gnplink.com 조회  734   |   추천  133

봄의 팡파르, 벚꽃의 교향악

진해 군항제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열흘 붉은 꽃 없다지만, 꽃은 그 열흘을 위해 일 년을 참고 기다린다.

봄의 꽃 중에서도 벚꽃은 이 말이 가장 잘 어울린다.

열흘 남짓 최선을 다해 일 년의 서러움을 모두 피워내고, 어느 아침의 가벼운 바람에 모든 것을 놓아버리는 벚꽃.

그 황홀하고 아찔한 풍광은 봄의 절정에서 꼭 만나야 할 아름다움이다.

 

36만 그루의 왕벚나무, 300만 명의 인파

단 열흘 동안 펼쳐지는 진해 군항제는 여의도 봄꽃축제와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봄 축제이다.

1952년 4월 진해에 우리나라 최초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제막하고 추모제를 거행한 것이 군항제의 시작이다.

많은 이가 군항제를 벚꽃축제로 떠올리지만, 반드시 군 의장대의 퍼레이드와 행사가 포함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처음에는 군 중심의 추모제 형식으로 진행돼 온 군항제는 1963년부터 민간이 참여하는 진정한 의미의 축제로 거듭났다.

 

진해는 해마다 군항제 기간이면 차가 다니기 어려울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벚꽃만큼이나 활짝 피어난 사람의 표정.

36만 그루의 재래종 왕벚나무와 300만 명의 인파가 만들어내는 수백만 가지의 표정이 작은 도시를 가득 메운다.

연분홍의 벚꽃 운무가 만들어내는 황홀경은 세대를 잇는 우리나라 대표 봄꽃 축제로 손색이 없다.

 

올해로 56회째를 맞이하는 군항제는 4월1일부터 10일까지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서 펼쳐진다.

3월31일 저녁 6시 중원로터리 특설무대에서 시작하는 개막행사를 필두로 이순신 장군 추모대제(4/1), 속천항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4/4), 충무공 승전 행사(4/6)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이 기간에 맞춰 해군사관학교,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등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군부대의 개방 행사도 열려 군항제만의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2018 진해 군악의장페스티벌(4/6~4/8)’은 벚꽃축제 기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페스티벌올 김정원 기자(editor@festivalall.com)

 

OVERVIEW

명칭 제56회 진해 군항제

기간 2018.04.01.(일) ~ 2018.04.10.(화)

장소 중원로터리 및 진해 일대

전화 055.225.4086

www.changw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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