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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낭만을 빚고 추억을 담다 '제33회 이천 도자기축제'  |  국내축제뉴스 2019-05-24 20:06:48
작성자   페스티벌올 editor@guideme-trip.com 조회  1754   |   추천  120

낭만을 빚고 추억을 담다 제33회 이천 도자기축제

 

자신만의 생각과 철학을 하나의 예술품으로 승화시키는 사람들을 흔히 예술가라고 부른다. 종일 물과 흙을 손에 묻혀가며, 혹은 뜨거운 불 앞에서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들이 만든 축제가 궁금해졌다.

 

그동안 이어져 온 도자기의 역사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제33회 이천 도자기 축제가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천 예스파크에 도착했지만, 당최 어디서부터 돌아봐야 할지 막막했다. 무려 12만 평, 축구장 55개 규모의 예스파크를 꼼꼼하게 돌아보기 위해서는 나름 철저한 계획이 필요했다. 먼저 상시 운행하는 셔틀열차를 타고 돌아보기로 했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사부작길. 사람들은 고즈넉한 거리의 풍경과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기에 여념이 없었다. 사부작길을 지나 카페거리로 들어서자 각종 먹거리와 푸드트럭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거리에선 각설이와 아이들이 신나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고 카페거리 곳곳에선 크고 작은 행사가 이어졌다.

 

 

다음으로 찾은 별마을의 크고 작은 건물들에서는 각종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운영됐다. 마을 주민이 직접 기획한 만큼 개성 넘치는 체험행사가 가득했다. 별마을에 조성된 도자판매거리에는 갖가지 도자공예품을 늘어놓은 할인매장이 사람들의 발길을 불러모았다. 계획에 없던 지출을 한 뒤 회랑마을로 들어섰다. 신나는 음악 소리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이어졌다. 마을 한편에선 버스킹공연이 진행 중이었고 아이들은 마을 초입에 위치한 키즈파크에서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회랑마을에서는 도자공예품 외에도 리본, 천연염색제품, 목공예품, 가죽 공예품 등 다양한 공예품들도 판매했다. 예스파크 주민뿐 아니라 지역 공예인들도 초청돼 저마다 부스를 열어 각지의 특산품을 판매하고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주민 한 명 한 명이 주체가 되어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한 덕분에 알차고 풍성한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배상윤 기자(editor@guideme-tr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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