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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빛을 비추다. 영암 왕인문화축제   |  국내축제뉴스 2018-03-29 10:48:23
작성자   페스티벌올 cs@festivalall.com 조회  1324   |   추천  155

문화, 빛을 비추다

영암 왕인문화축제

 


 

작은 금강산으로 불릴 만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월출산과 호남을 가로질러 서해로 이어지는 영산강이 흐르는 영암은 삼국시대에 이미 중국과 일본을 잇는 해상교통의 요지였다.

영암에서 태어난 왕인은 서기 285년 경 논어 10권과 천자문을 가지고 일본에 건너가 태자의 스승이 됐다. 왕인은 일본 유교 사상과 문화의 전파자인 것이다.

우리나라보다 일본의 역사서에 남아 아스카문화의 시조로 칭송받는 왕인. 그가 태어나고, 삶의 흔적이 남아있는 영암은 한·일 문화교류의 상징적 장소이다.

 

몸으로 즐기는 문화

1992년 군서 벚꽃축제로 시작된 영암 왕인문화축제는 왕인 탄생지를 비롯해 문산재, 양사제, 성천, 상대포 등 많은 문화 유물과 유적이 남아있다.

해마다 4월 초 벚꽃이 만개할 때면 영암에서는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역사공원 등에서 왕인의 뜻을 기리는 영암 왕인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즐기며 우리 문화의 긍지를 느낄 수 있는 기회다.

 

대표행사와 주제행사 등 총 7개 부문에서 93종에 이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왕인문화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왕인박사 일본가오!’ 퍼레이드이다.

매년 같은 이름으로 진행되는 축제의 대표행사로서 주행사장에서 상대포까지 1.3Km를 행진하는 퍼레이드는 규모와 구성면에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한다. 매년 이 퍼레이드를 보러 오는 마니아가 있을 정도이다. 특히 올해에는 퍼레이드의 사실적 구현을 위해 뮤지컬 개편을 시도해 더욱 기대해 볼만 하다.

이외에도 세계 전통의상 및 민속놀이, 월출산 生氣체험, 트릭아트체험 ‘왕인愛 포토여행’, 천자문 놀이문화, 전통 떡메치기 등은 국적과 인종,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전통 문화나 역사 속 인물을 주제로 한 축제는 정적이고, 교훈적이며, 무언가 배워서 돌아와야 할 것 같은 고정관념이 있다.

그러나 문화는 글로 읽어서 배우는 게 아니라 몸으로 경험하고, 즐겁게 소통하며 삶으로 체화하는 것이다. 영암 왕인문화축제를 찾는 관람객은생생한 문화 체험의 경험과 기쁨을 선물로 가져갈 것이다.

 

페스티벌올 김정원 기자(editor@festivalall.com)

 

 

OVERVIEW

명칭 2018 영암 왕인문화축제

기간 2018.04.05(목) ~ 2018.04.08(일)

장소 왕인박사유적지, 상대포, 도기박물관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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