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성큼’ 입은 ‘상큼’ 2018 논산 딸기축제

전국 각지엔 오감을 자극하는 신선하고 맛깔스런 향토 음식이 넘쳐난다.

FESTIVALall 은 앞으로 ‘FOOD FESTIVAL’ 연속기획을 통해 지금 맛보지 않으면 1년 동안 후회할 제철 별미를 맛볼 수 있는 음식축제를 소개한다. 첫 번째 순서는 성큼 다가온 봄을 맞아 상큼한 맛으로 관람객을 유혹하는 2018 논산 딸기축제다.

봄의 향기 전하는 논산 딸기의 초대

딸기의 계절이 돌아왔다. 매년 봄, 딸기의 수도 논산에서는 딸기축제가 개최된다.

논산 딸기는 50여 년 재배 역사와 820㏊의 재배 면적, 연간 3만여 톤 생산, 1300억원의 판매 수익을 올리고 있는 효자작목이다.

2018 논산 딸기축제는 오는 4.4(수)~4.8(일)까지 5일간 논산천 둔치에서 열린다. 봄의 향기 전하는 논산 딸기의 초대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에선 청정 딸기산업특구 논산의 딸기를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 기간 중에는 개막식 등 공식 문화행사 36개, 논산 딸기 문화 발전사 전시 등 홍보행사 15개, 청정딸기 수확 등 체험행사 14개, 부대행사 8개 등 총 5개 분야 93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그중 관심을 끄는 것은 케이크, 잼, 비빔밥, 떡 등 딸기로 만든 갖가지 음식을 맛보는 것과 딸기를 직접 따는 ‘수확체험’ 이다.또한 캐릭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공예체험, 특별전, 옛이야기 동화전 등 딸기와 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펼쳐져 즐거움을 더한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논산 딸기축제는 2014~2016년 충청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어 지역 경제, 문화발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친환경 딸기 브랜드의 저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전국 제일의 딸기 고장의 명성에 걸맞은 최고 품질의 딸기 생산으로 논산 딸기축제가 전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딸기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고 싶다면 딸기 축제가 시작되는 날, 논산천 둔치 딸기밭으로 달려가자.

tip. 딸기를 보다 건강하게 즐기는 법

추위에 떨던 몸이 포근해진 날씨에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춘곤증이나 소화불량, 식욕부진 등에는 딸기가 제격이다. 딸기는 비타민C 함량이 가장 높은 과일로 사과의 10배, 귤의 1.5배에 달한다. 흔히 딸기에 설탕을 뿌려 먹는데 이는 체내에서 설탕을 신진대사하기 위해 딸기가 가지고 있는 비타민B의 손실을 가져오기 때문에 그냥 먹는 것이 좋다.

딸기를 구입할 때는 꼭지가 마르지 않고 푸른색을 띤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딸기는 습도에 약하기 때문에 밀봉하면 물러지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 종이 상자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래 보관하지 않고 먹을 딸기는 꼭지를 떼지 말고 비닐 랩에 씌워 냉장고의 채소 칸에 보관해야 쉽게 무르지 않고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냉장고에 보관할 때도 일주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딸기를 손질할 때는 껍질이 얇아 상하기 쉽고 과육이 부드러워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야 한다. 30초 이상 물에 담가두면 비타민C가 물에 녹아 빠져나온다. 헹굴 때는 소금물로 재빠르게 헹구어 낸다. 소금 대신 식초를 찬물에 헹궈도 좋다. 식초와 소금 모두 소독의 효과가 있다.

페스티벌올 곽철호 편집장(editor@festivalall.com)

OVERVIEW

2018 논산 딸기축제 / 2018 NONSAN STRAWBERRY FESTIVAL 04.04(수)~04.08(일) / Apr 4(wed) 2018~Apr 8(sun) 2018

논산천 둔치(강변로370) / Nonsancheon area

www.nsfestiv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