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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이천 도자기 꽃 축제2  |  국내축제뉴스 2018-04-03 18:30:30
작성자   페스티벌올 cs@festivalall.com 조회  3212   |   추천  223

 

불•••우리의 색을 찾아서•••꽃

 

2018 이천 도자기, 꽃 축제

 

2018 이천 도자기, 꽃 축제 무지개빛 이색전통문화거리

 

 

 

■ 한바탕 흥겨운 민속 공연 ‘공연 마당’

 

전통 축제에 빠질 수 없는 것이 풍물놀이다. 풍물패의 흥겨운 몸짓과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저절로 어깨춤이 들썩인다.

야외 공연장 무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민속 공연을 제대로 즐겨보자.

 

풍물 한마당 - 매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판 굿과 함께 신명나는 풍물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음악 콘서트 - 불과 꽃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민속 공연 - 이천 전통농경문화를 대표하는 ‘거북놀이’와 함께 다양한 민속 공연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다.

어린이 뮤지컬 & 동요 콘서트 -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는 어린이 뮤지컬 및 밴드, 합창단의 동요 콘서트 등 특별 행사가 진행된다.

휴일 저녁 공연 - 불, 꽃, 도자기를 소재로 한 화고(火鼓) 등 색다른 볼거리를 선보인다.

 

 

■ 나만의 작품 만들기 ‘솜씨 마당’

 

도자기 축제의 주인공은 ‘흙’이다. 흙으로 빚은 아름다움의 결정체인 도자기의 매력에 빠져드는 순간이다. 솜씨 마당에서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어보자.

 

라쿠화분 꽃 심기- 라쿠소성으로 만들어진 예쁜 화분을 구입해 다육식물을 직접 심고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도자제작 시연 - 미세한 힘의 조절로 만들어지는 도자기는 감동 그 자체다. 장인의 도예 제작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물레성형 체험 - 코일링, 물레성형과 같은 체험을 통해 실제로 흙을 만지고, 맡고, 느끼면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경험은 흔치 않다. 도예가의 도움을 받아 완성품을 가져갈 수 있다.

‘흙다트’ - 흙을 다트판에 붙여서 점수를 내는 게임

‘모래 속 보물찾기’ - 정해진 시간 내에 자신의 발 감각을 이용해 숨겨진 보물을 찾을 수 있는 놀이로 성공하면 기념품이 제공된다.

핸드페인팅 - 초벌 도자기 위에 나만의 글씨나 그림을 그려 넣으면 차후 완성된 도자기를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 유료 체험 프로그램이다.

 

 

■ 국내 최대 도자기•화훼 마켓 ‘나눔 마당’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230개 공방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도자•화훼마켓이다. 명품 도자기를 구매하고 꽃과 함께 장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꽃을 더한 도자기 - 도예품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보고 체감할 수 있는 전시행사이다.

 

 

■ 추억을 만들어가는 공간 ‘회랑마을’

 

국내 대표 요장들의 50여 개 상설 전시•판매장이 늘어선 회랑 거리 인근에는 도자예술마을에서의 멋스런 추억을 사진과 가슴에 남길 수 있다.

 

사진 인화 서비스 - 누구나 꿈꾸는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꽃 터널과 조형물 등이 더해져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WHEN? 

 

 

 

 - 천년의 도자기 역사를 돌아보다- 

 

자랑스러운 전통문화유산인 도자기. 신비로운 푸른 빛깔의 청자나 소박하고 꾸밈없는 백자 등은 우리 민족의 뛰어난 독창성과 예술성을 대변해준다. 그중 이천시는 천년의 도자기 역사를 간직한 도예 문화의 심장이다. 그 역사의 발자취를 더듬어보자.

 

 

 ◎ 청동기 시대 ◎ 

 

토기 제작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흔적

 

이천 효양산과 장동리, 설봉산성에서 대형 항아리, 옹기, 연대가 훨씬 오래된 무문토기, 선사시대 토기 파편, 삼국시대 각 나라의 기와, 토기 파편이 함께 출토됐다. 이는 이천이 백제와 고구려 점령기를 거친 후 삼국시대 후반까지 각국의 패권 각축장이었던 탓에 삼국 토기문화의 흔적이 혼재된 것으로, 이곳에서 이미 도자기가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 조선 시대 ◎ 

 

이천 지역 특산품으로 인정

 

중종 25년(1530년)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이천 도호부의특산품을 도기, 백옥이라고 소개하는 기록이 나온다. 사음리, 해월리, 마옥산, 관리 가마골 및 점말 가마터 등 자기 제작을 뒷받침하는 지명과 요지로 추정되는 흔적이 남아 있다. 특히, 사기막골은 예전에 가마터가 다섯 군데나 있었다고 알려진다.

 

 

 ◎ 근현대 ◎ 

 

칠기 가마로 맥을 이어가다

 

칠기는 검은색의 생활도자기다.

처음에 백자를 굽던 도공들이 제작이 용이하고 실용성이 있는 옹기 제작 기법을 도입해 만든 것이 칠기였다. 신둔면 수광리 일대에 칠기 가마 두 곳이 있어 도자기 제작의 맥이 끊어지지 않았고 그 전통이 일제시대를 거쳐 1950년 대까지 이어져 내려왔다.

 

 

 ◎ 현재 ◎ 

 

도예 문화의 심장으로 자리 잡다

 

1965년 한일협정 체결로 일본인의 전통 도자기 수요가 급증해 활기를 띠게 됐다. 1974년 영부인 저격사건으로 한•일 관계가 악화되면서 잠시 주춤했다. 가마 설립 추이를 보면 1976~1980년 18개소, 1981~1985년 28개소, 1986~1988년 27개소 등 급격한 성장세를 이룬다.

 

1995년 이천도자기조합 설립, 2010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창의 도시(민속공예)에 선정됐다. 현재는 약 340개의 도자기 생산업체가 집중돼 있어 명실상부한 전통도예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 이천 도자기, 꽃 축제의 과거•현재•미래 - 

 

도자문화가 꽃 피는 도시 이천에서는 매년 도자기 축제를 개최한다. 전통 도자문화의 저변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이천 도자기, 꽃 축제의 변화를 타임라인으로 정리했다.

 

 

 ◇ 1987년 ◇ 

 

제1회 도자기 축제 개최

 

1987년 1회부터 1994년 8회까지 이천문화원 주관으로 축제가 열렸다. 축제 초기에는 부족한 예산 탓에 행사 준비가 어려웠고, 도예인의 저조한 참여로 소규모 형태의 지역축제를 벗어나지 못했다.

 

 

 ◇ 1995년 ◇ 

 

도예계를 별도로 신설해 축제 집중 육성

 

1995년 제9회 도자기 축제를 계기로 이천시청에 도예계를 신설, 축제를 전담하고 집중 육성했다.

문화관광부의 시범 행사로 지정되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예산을 지원받아 설봉문화제와 분리된 독자적 축제로서 발전하기 시작했다.

 

 

 ◇ 1996년 ◇ 

전국 8대 관광축제 선정

 

국가정책 차원에서 도자산업의 밑거름으로 육성한 도자기 축제가 비로소 소규모 지역축제에서 벗어나 전국 규모의 축제로 발돋움했다. 1996년 전국 8대 관광축제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 2000년~2001년 ◇ 

중흥기를 맞이한 도자기 축제

 

2000년 제14회 도자기 축제에는 154개 도예업체, 약 90만 명 방문, 약 25억 원의 도자기 판매 수입을 올렸고 그 여세를 몰아 2001년에는 세계도자기 축제를 개최하며 중흥기를 맞이했다.

 

 

 

 

2018년, 축제 장소 이천 도자예술마을로 변경

 

 

 

그전까지 설봉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축제가 2018년 제32회부터는 새롭게 조성된 도자예술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기존의 축제장에서 탈피, 새로운 형태의 거리 축제를 선보인다.

 

 WHERE?

 

< 추천~이천 관광 명소 >

 

 

※.이천쌀은 왜 맛있을까?

 

 

임금님에게 진상했던 이천쌀은 워낙 맛이 뛰어나고, 기름져 처음 먹는 사람은 설사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 이천의 농부들은 ‘임금님표 이천쌀’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명품 이미지와 이천쌀의 자긍심을 지켜 가고 있다. 

 

이천은 분지 지형으로 평야와 산, 그리고 남한강 지류가 관통하며 쌓아 둔 비옥한 토양을 가지고 있다. 

 

또한 화강암과 편마암으로 이루어진 사질 토양은 풍부한 미네랄을 제공하며, 물빠짐에 유리하다. 일교차가 크고 일조시간이 풍부하며, 일조량과 강수량이 많은 기후 환경도 벼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

 

 ◆ 이천쌀 대표 식당 ◆ 

 

 

도락(陶樂) Dorak

 

 

도락은 도자기로 유명한 한국도요에서 직접 운영하는 식당이다. 곁들여 나오는 음식이 깔끔하고 정갈하며 특히 이집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훈제오리샐러드의 감칠맛은 으뜸이다. 주차공간도 넓고, 손이 가지 않는 찬이 없을 정도로 맛과 구성이 모두 알차다.

 

주소 : 이천시 신둔면 황무로 485

영업 : 11:00 ~ 21:00

전화 : 031.638.3020

 

 

 

 

옛날쌀밥집 Yetnalssalbapjip

 

 

이천의 쌀밥정식 전문점으로 유명인사라면 한 번씩 들를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메뉴는 게장정식, 갈치정식,

불고기정식, 옛날정식 등 4가지 정식코스가 있으며. 20여 가지의 반찬은 천연 양념으로 맛을 내 담백하고 깔끔하다.

 

주소 : 이천시 경충대로 3066

영업 : 10:30 ~ 21:00

전화 : 031.633.3010

 

 

 

이천쌀밥 송학설성점 Icheon Rice (Songhakseolseong branch)
 
집밥 스타일로 일주일 분량만 그때그때 찧은 쌀을 받아와 밥맛이 좋다. 20여 가지 약재로 비린 맛을 잡아낸
간장게장은 밥도둑이 따로 없다. 제주에서 들여오는 옥돔구이도 알이 굵고 생선살이 살아있다.
 
주소 : 이천시 설성면 서동대로 8207
운영 : 09:00 ~ 20:30
전화 : 031.641.6005
 
 
 
 

 

 

 

※. 이천의 온천

 

이천은 서울과 경기도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며, 논에서 따뜻한 물이 솟아난다 해 ‘온천배미’라고도 불렸다. 

일제 강점기 때부터 관광명소로 개발돼 왔으며, 최근에 이천의 도예마을과 스키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며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 주변 여행지 ◆ 

 

미란다 스파 플러스 Miranda Hotel Spa Plus

 

미란다 호텔 내에 위치한 미란다 스파 플러스는 조선시대 때부터 따뜻한 물이 솟아나 ‘온천배미’로 불렸다. 

120년 전 한 농부가 이곳의 더운 샘물로 씻은 뒤 눈병을 고쳤다는 이야기가 퍼지며 눈병과 피부병을 가진 이들에게 약수로 알려진 명소가 됐다. 각종 광물질의 미네랄과 나트륨 성분이 높아 피부병 등에 효과가 좋다는 게 밝혀지기도 했다.

 

주소 : 경기도 이천시 중리천로115번길 45

전화 : 031.639.5116

www.mirandahotel.com

 

 

 

 

테르메덴 Termeden

 

온천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Terme에 지상 낙원을 뜻하는 Eden을 합친 테르메덴(Termeden)은 ‘온천의 지상 낙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서울에서 40분 거리의 테르메덴은 바데풀 안에서 수영과 보행 등 운동을 겸할 수 있는 유럽식 온천 시설을 갖춘 리조트로 물놀이와 수치료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주소 이천시 모가면 사실로 988

전화 031.645.2000

www.termeden.com

 

 

 

 

이천 9경

 

아름다운 산수유를 바라보며 솜씨 좋은 도공이 만든 찻잔에 담아낸 차 한 잔은 세상살이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게 된다. 이천에서 꼭 만나봐야 할 아름다운 경치 9가지를 소개한다.

 

 

제1경 도드람산 삼봉 이천시 마장면 장암리 산 144번지 일원
 
저명산(猪鳴山, 돼지 울음소리 산)이라고도 불리는 도드람산. 홀어머니의 병을 낫게 하려 절벽에 오른 한 효자가 어디선가 들려온 산돼지 울음소리 덕에 목숨을 구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정상 부근 세 개의 봉우리는 이천을 대표하는 절경이다.
 
 
제2경 설봉호 -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256-2 일원
 
설봉호는 1970년에 조성된 인공 호수다. 둘레 약 1km, 깊이 약 99m의 설봉호를 유명하게 한 건 물줄기의 높이가 80m에 이르는 고사분수이다. 분수의 물줄기가 만들어내는 무지개와 호수 주변의 설봉국제조각공원, 산책로 등이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다.
 
 
제3경 설봉산 삼형제 바위 - 이천시 관고동 산66-1 일원
 
설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15분 정도 오르면 산 중턱에 나란히 서 있는 커다란 세 개의 바위가 있다. 가난한 집의 삼 형제와 홀어머니의 슬픈 전설이 얽혀 있는 삼형제 바위는 설봉산을 오르는 등산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명소이다.
 
 
제4경 설봉산성 - 경기 이천시 사음동 산 24일원
 
사적으로 지정된 삼국시대의 산성으로 본성과 관측용 부성 2개로 구성돼 있다. 대부분은 흙으로 돼 있지만 돌로 쌓은 석축도 있다. 
백제, 고구려, 신라의 유구가 모두 발견돼 치열했던 한강유역 쟁탈전의 중심이었음을 보여준다.
 
 
제5경 산수유 마을 -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경사리 일원
 
수령 100~500년 사이의 산수유나무 수천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백사면 도립리와 경사리의 3월과 4월은 산수유꽃이 지천으로 피어난다. 그리고 10월이면 빨간 열매가 맺혀 관광객을 산수유 마을로 불러 모은다.
 
 
제6경 반룡송 -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201-1
 
천연기념물 제381호인 반룡송은 하늘에 오르기 전 땅에 서려있는 용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수령은 500년 정도이며, 높이는 4.25m이다. 신라 말 승려 도선이 난세를 구할 큰 인물이 태어날 것이란 예언과 함께 심었다고 전해진다.
 
 
제7경 애련정 - 이천시 안흥동 404
 
이천 부사 이세보가 세운 애련정은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단아한 단청의 모습에 시민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많은 문인이 애련정을 소재로 시를 지었으며, 조선의 역대 왕들이 세종대왕릉에 참배하고 돌아가는 길에 꼭 애련정을 방문했다고 한다.
 
 
제8경 노성산 말머리 바위 - 이천시 설성면 진상미로 238-7
 
노성산 7부 능선에 솟은 말머리 바위에는 재미있는 설화가 전해져 온다. 노성상, 마국상, 설상산 사이에 나타난 용맹한 말을 차지하기 위해 각 산의 장수들이 치열하게 싸움을 벌였다. 노성산의 장수가 이겨 말머리를 차지하게 됐고, 말머리 바위가 남겨지게 됐다고 한다.
 
 
제9경 이천도예촌 - 이천시 경충대로 2995 일원
 
이천시 사음동과 신둔면 일대에는 많은 도예업체가 밀집해 있다. 도예 장인들이 모여 고려 청자와 조선백자의 아름다움을 재현하는데 성공했고, 이런 예술적 혼을 이어가는 한국 전통도예의 중심지이다.
 

 WHO? 

 

 

 

INTERVIEW - 축제를 준비하는 사람들

 

도자기와 꽃의 만남. 국내 최대 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세계가 인정하는 문화예술축제로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새로운 축제로의 진화 뒤에는 한결같이 이천을 묵묵히 지켜온 사람들의 아낌없는 성원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거리형 축제로 새롭게 태어날 것"

 

- 조병돈 이천시장

 

 

Q. 축제 장소가 도자예술마을입니다. 새로운 축제 모델이 될 것 같은데요.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예스파크(이천 도자예술마을)의 대중적 인지도 상승을 가장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 10여 년간 도예 및 공예 마을을 조성 하는 데 이천시의 역량을 집중해왔습니다. 이러한 결실로 조성된 국내 최대 예술마을 예스파크의 성공적인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이번 축제가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기존에 설봉공원에서 20년 이상 진행 되어온 축제 포맷을 완전히 탈피해 마을형•거리형 축제로 변화됩니다.

 

 

Q. 대한민국 최고의 도자기축제입니다. 이천 시민에게 축제는 어떤 의미일까요.

 

A. 올해로 32년째를 맞이한 도자기축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도자기축제입니다. 도자기 자체로도 이천은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문화예술로 성장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문화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2010년 우리 시는 유네스코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민속 공예부문의 창의문화도시로 지정받았습니다. 점점 더 많은 세계인이 이천하면 도자기를 떠올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점에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Q. 이천시가 도예문화가 발전될 수 있었던 역사적 배경을 알고 싶습니다.

 

A. 일제시대 명맥이 끊긴 전통 도자기를 부활시키기 위한 운동이 서울 성북동을 중심으로 일어났습니다. 1955년 설립된 한국조형 문화연구소를 시발점으로 당시 미술계 주요 인사들이 임원으로 활동하고, 도예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부흥 운동은 성공하지 못하고 관련 도예가들이 이천 수광리로 이주해 오면서 이천 도자기가 탄생하게 됐습니다. 수광리는 서울과 가까웠고 칠기가마가 있어 도예가들에게는 최적의 장소였던 셈입니다.

 

 

Q. 축제를 준비 중, 고민과 앞으로의 과제는 무엇인가요.

 

A. 새로운 장소에서 처음 진행하다 보니 시행착오가 분명히 있습니다. 주차에서부터 관람객 동선까지 더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불편을 겪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시정하겠습니다. 입장료가 없어 체험하고, 즐기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가족 봄나들이 장소로 손색 없는 예스파크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이번 축제를 잘 치르고 예스파크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예술 마을, 관광의 메카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깊이가 다른 체험의 장이 될 것"

- 이대영 이천 도자기축제추진위원장

 

 

Q. 작년과 달라진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먼저 이번 축제의 슬로건이 ‘불…우리의 색을 찾아서…꽃’입니다. 올해 축제에서는 이천에서 만들어진 도자기와 만개한 봄꽃이 손님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축제 장소를 설봉공원에서 이천 도자 예술마을로 옮겼습니다. 공원에서 벗어나 새롭게 조성된 예술마을의 탁 트인 공간을 빌어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더 많고 풍성하게 채워졌습니다.

 

 

Q. 다른 지역의 도자기축제와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말씀해주십시오.

 

A. 첫 번째는 쌓아온 연륜 속에 계속 진화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두 번째로는 규모 면에서 비교우위에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술마을의 크기나 마을에 입주한 200여 개의 요장(상설매장) 숫자, 그리고 축제에 참가하는 지역 도예인의 규모를 감안하면 유사한 여타 축제들보다 상대적으로 월등하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축제 체험의 깊이 측면에서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축제장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덕담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축제는 상생과 소통의 창구이자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시공간입니다. 세상 어디에도 축제장만큼 행복하고 즐거운 곳은 없죠. 매년 축제를 주관하는 사람으로서 무엇인가 배우고 자신의 내면을 채우고자 이곳 이천을 기쁘게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담아 환영 인사를 올립니다.

 

 

 PROGRAM

 

 

도자에 반하다, 향기에 취하다

흙과 불과 마음으로 빚는 예술. 우리네 역사와 함께한 도자기 문화를 한자리에서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도자기, 꽃 축제장의 눈길 끄는 프로그램을 테마별로 정리했다.

 

 

 

  체험 프로그램  

                  매 일                 

도자제작시연, 물레성형, 이천 개의 화분, 핸드페인팅, 꽃을 더한 도자기, 흙으로 다트, 어린이 모래 놀이터,

사진인화서비스, 페이스페인팅, 조물조물 만들기, 느린 우체통, 도자문양 색칠하기

 

 

                  주 말                 

라쿠화분 꽃 심기, 모래 속 보물찾기, 전통놀이 투호던지기, *코스튬플레이

 

*코스튬플레이 5월 5~7일(토~월)

 

 

 

  전시 프로그램  

                       기획전 & 워크숍                       

도자마켓 - 이천 도자 Award / 한중도화교류전

농•특산물 중소기업관 - 이천 도자 Trend 공모전 / 인터로컬 워크숍

 

 

  공연 프로그램  

 

•축제기간 중 공연 없는 날 4.30(월)~5.3(목), 5.8(화)~5.11(금)
•하기 프로그램은 주최 측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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