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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전통을 꽃피우다 위대한 유산을 이어가다 문경 전통찻사발축제  |  국내축제뉴스 2018-04-04 11:56:58
작성자   페스티벌올 cs@festivalall.com 조회  1408   |   추천  164

역사와 전통을 꽃피우다 위대한 유산을 이어가다

문경 전통찻사발축제

 


 

찻사발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작은 세계이고, 큰 우주다. 찻잎을 키우고, 거두어 덖어내는 일.

차를 우려내 그 빛과 향과 맛을 음미하는 일 모두가 세계의 중심을 향한다.

차를 대접하거나 마시는 일을 다례(茶禮), 혹은 다도(茶道)라 부른 까닭은 그 행동에 이미 깊은 사유와 질서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문경 전통찻사발축제는 우리 전통 찻사발을 매개로 선조의 삶과 사유, 문화를 경험하고, 지금 세대가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자연이 빚은 찻사발

문경은 경상도에서 서울로 오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했던 ‘문경새재’로 유명하다. 이와 함께 사람의 손길이 여전히 미치지 않고 보존되어있는 아름다운 자연과 풍광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찾아가고 싶은 여행지에 선정되기도 했다. 여기에 사토(沙土)가 풍부해 조선시대부터 도자기 산업이 발달했다. 차 문화나 도자기 문화가 문경에서 처음 발생한 것은 아니나다완(茶碗)이라고도 불리는 찻사발 문화의 중심이 문경이었던 것만은 분명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 된 전통 장작가마가 아직도 남아있으며, 이곳의 사기장들은 기계가 아닌 발물레를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 200여 개의 도요지가 있으며, 전국 8명의 도예명장 중 2명이 활동하고 있는 문경은 우리나라 도예의 메카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문경 전통찻사발축제는 2005년부터 꾸준히 문화관광부의 예비축제, 유망축제, 우수축제와 최우수축제에 선정돼 왔다. 다른 축제와는 차별화 된 콘텐츠를 대중화 하는데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문경 찻사발의 꿈! 세계를 담다’란 주제로 4월28일부터 10일 간 개최되는 축제는 문경 전통발물레 경진대회, 망댕이가마 불지피기, 문경사기장의 하루 체험, 흙속의 구슬찾기, 찻사발 빚기와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축제후기 공모전이나 입장권 경품 추첨을 통해 고가의 달항아리를 증정하는 행사, 대형말차 나눔 행사 등은 문경 찻사발축제의 방문객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

 

페스티벌올 김정원 기자(editor@festivalall.com)

 

overview

제20회 2018 문경 전통찻사발축제 2018 Mungyeong Traditional Chasabal Festival

2018. 04. 28(토) ~ 05. 07(월) / Apr 28(Sat) ~ May 7(Mon) 2018문경새재 오픈세트장 / The Open sets at Mungyeong Saejae

성인 5,000원 / 만7세~만18세 3,000원 / 한복 착용 시 무료

www.sabal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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