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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바다에서 보물찾기, 대야도 어촌체험마을  |  국내축제뉴스 2020-07-08 10:42:14
작성자  페스티벌올&트래블 조회  1163   |   추천  51

태안 바다에서 보물찾기, 대야도 어촌체험마을

 


 

안면도 동쪽의 천수만을 품고, 넉넉한 인심과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살아있는 곳, 바로 대야도 마을이다. 2012년 정보화마을에 지정된 대야도는 안면도의 부속도서로, 과거 ‘섬 안의 섬’ 이었지만 1970년대 간척사업에 의해서 지금은 육지와 연결되었다.

바닷가에서는 갯벌체험, 독살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가능하고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해송 숲에는 귀촌인 중심으로 10여 개의 펜션과 민박이 운영되고 있다. 천상병 시인 옛집과 전통 낚배 등 볼거리가 풍부하고 화가, 전통목공예가. 성악가가 마을에 거주하고 있어 전통과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마을이다.

 

갯벌체험

 



대야도 어촌체험마을 갯벌은 바지락, 고둥, 낙지, 돌게, 소라, 해삼, 굴 등 풍부한 수산 자원을 자랑한다. 넓은 갯벌에서 마음껏 뛰놀며 생명력 넘치는 갯벌 생태계를 체험해보자. 체험 비용만 지불하면 작업 도구는 마을에서 제공한다. 대야도 어촌체험마을에 문의하여 물때에 맞추어 방문하는 것이 좋다.

  • 체험 비용 : 성인 10,000원 / 청소년, 어린이 8,000원

 

독살체험

 

’독살’은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일종의 돌 그물을 의미한다.

 

독살 안에 갇힌 물고기를 맨손으로 잡는 체험은 보기만 해도 짜릿할 정도다. 우럭, 농어, 숭어, 오징어, 고등어 등 철마다 다양한 어종이 잡혀 관광객의 눈과 손을 즐겁게 한다. 체험 후에는 전망대 식당에서 추가 비용만 지불하면 직접 잡은 물고기로 조리한 회와 매운탕, 바지락탕을 즐길 수 있다.

 

 

 

 

 

 

 

 

 

 

’체험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 말하리라’ 천상병 시인 옛집

 


 

신나는 갯벌 체험을 즐겼으면 이번에는 촉촉한 감성을 느낄 차례다. 대야도 어촌체험마을에는 갯벌만큼 특별한 곳이 있다. 바로 우리 인생을 ‘소풍’이라 표현한 천상병 시인의 옛집이다. 시인의 집은 본래 의정부 수락산 자락에 있었으나, 이곳이 철거 위기에 빠지자 이를 안타까워하던 마을 주민 모종인 씨가 2004년에 이 마을로 자리를 옮겨 보존하고 있다.

 

천상병 시인 옛집은 뒤로는 해송 숲을, 앞쪽으로는 천수만 바다가 보이며 마당 한쪽에는 장독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조개 캐러 왔다가 뜻밖에 감성까지 물들일 수 있는 천상병 시인 옛집에서 문학의 세계로 빠져 보자.

 

 

살이 통통 맛이 통통, 병술만 어촌체험마을

 


 

병술만 어촌체험마을은 안면도 중앙에 자리한 가족 캠핑형 어촌마을이다. 완만하게 내륙으로 향한 활 모양의 해변 덕분에 넓고 기름진 갯벌을 가진 이 마을에서는 살이 통통하게 오른 바지락과 맛조개를 캐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지난 5월, 병술만 어촌체험마을을 방문한 한 관광객은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입산 조개와는 맛의 차원이 다르다”는 후기를 남겼다. 또한 텐트를 치고 가족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마련돼 있어 단란한 분위기를 조성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한편, 쾌적한 체험을 위한 샤워장, 세면장, 화장실 등을 연중 개방하고 있으며, 갯벌체험을 원하는 경우 체험 비용만 지불하면 모든 장비를 무료로 제공한다.

 

  • 체험 비용 : 성인 10,000원 / 중〮고등학생 8,000원 / 초등학생 6,000원 / 미취학아동(5~7세) 4,000원

 

송주영 기자(editor@guideme-tr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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