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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즐기는 세계여행 - PARTⅠ. 바다, 그리고 도시  |  국내축제뉴스 2020-08-04 12:47:19
작성자  페스티벌올&트래블 조회  1083   |   추천  65

걱정은 줄고, 즐거움은 더하고
한국에서 즐기는 세계여행

 

 

코로나19는 단 몇 개월 만에 인류의 삶을 바꾸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극단적으로 바뀐 것은 국가 간 이동의 유례없는 통제. 무역뿐만 아니라 개인의 자유로운 이동마저 철저히 통제되고 염려되는 시대. 올해도 어김없이 여름이 돌아오고, 휴가철이 됐지만 우리는 좀처럼 떠나지 못한다. 국경의 경계가 조금 느슨해지긴 했지만 해외에서 돌아오면 세관신고서와 함께 주어지는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은 짧은 휴가 기간으로는 해외여행을 꿈도 꾸지 못하게 한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2020년 여름. 코로나19를 탓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기에는 너무나 아쉽다. 그렇다면 떠나자. 우리 곁의 세계 속으로. 세계 유명 관광지 부럽지 않은 아름답고, 다양한 한국 속의 세계를 즐겨보자.

edit Kim Jeongwon
자료제공 고성군청, 위고온, Surfyy Beach, 각 지자체 및 관광지 홈페이지

 

 

 

PARTⅠ. 바다, 그리고 도시

 

여름 휴가를 생각할 때, 에메랄드빛 바다에서의 여유로운 하루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된다. 동남아시아, 혹은 남태평양의 어느 섬에서 끝없이 펼쳐진 하늘과 바닥까지 투명하게 비치는 바다, 뜨겁지만 부드러운 모래사장은 여름 휴가의 낭만이다. 이와 함께 이국적인 건물과 향기로 가득한 낯선 도시에서의 모험 같은 여정. 이 모든 것을 해외로 나가지 않고 우리나라에서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있다. 돈과 용기가 없어 떠나지 못하는 게 아니라 정보가 없어 집에만 머무는 당신에게 마치 먼 이국에 온 듯한 착각과 만족을 함께 주는 우리나라의 바다와 도시를 소개한다.

 

 

동해가 품은 가장 아름다운 해변
고성 삼포해수욕장


 

속초에서 북쪽으로 12km. 서울에서 승용차로 약 2시간 40분이면 도착하는 강원도 고성의 삼포해수욕장은 강원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에서도 물이 맑고, 풍광이 아름다운 해변으로 알려져 있다. 800m의 백사장에서 이어지는 바다는 경사가 완만하며, 전체적으로 수심이 1~2m 사이여서 초보자와 자녀를 동반한 가족에게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매년 여름이면 삼포해변을 더욱 뜨겁게 달구는 미드나잇피크닉페스티벌이 개최돼 이곳은 젊음의 여름 휴양지로 불린다. 에메랄드빛 바다 위에서 서핑을 즐기는 이들을 보고 있으면 이곳이 정말 우리나라가 맞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속초와 가깝고, 인근에 콘도와 펜션 등도 다양해 숙박 걱정, 맛집 걱정까지 없어 남태평양의 푸른 바다와 여유를 더이상 바라지 않게 된다.

 

INFORMATION

주 소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삼포리
연 락 처 +82.33.680.3356
홈페이지 www.sampobeach.co.kr

 

동남아 감성의 프라이빗 비치
양양 서피비치


 

이미 우리나라 서퍼들에게 성지가 돼버린 강원도 양양. 이곳에서도 아주 특별한 해변이 있다. 바로서피비치. 약 1km 구간에 펼쳐진 서핑 전용 해변과 스위밍존은 물론이고, 해변 곳곳에 마련된 해먹과 빈백, 그리고 야자수와 펍은 서피비치를 동남아의 어느 깊은 곳에 감춰진 보석 같은 공간으로 만든다. 또한 해변 입장은 무료이나,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유료 패스를 구매해야 하는 프라이빗 비치로 운영돼 언제나 쾌적하고 여유로운 서핑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INFORMATION

주 소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하조대 해안길 119
연 락 처 +82.33.672.0695
홈페이지 www.surfyy.com


한국의 나폴리에서 추억을
삼척 장호항

 

 

물빛만으로도 감동을 주는 곳. 물에 뛰어들지 않아도 가슴 속 깊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삼척의 장호항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깨끗한 바다로 알려진 장호항은 강원도의 많은 다른 해변처럼 서핑을 즐기는 장소는 아니다. 그러나 늘 맑고 잔잔한 해변에서 투명 카누와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고, 인근 장호어촌체험마을에서 숙박은 물론 다양한 체험까지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는 더없이 좋은 바다이다. 또한 874m의 해상케이블카가 운행돼 눈부시도록 투명한 바다 위를 감상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INFORMATION

주 소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장호리
연 락 처 +82.33.572.2011
홈페이지 www.samcheok.go.kr/tour.web

 

역사와 이야기, 그리고 삶
남해 독일인마을

 

 

가난한 나라를 위해, 가족을 위해 고향을 뒤로하고 멀고 낯선 독일에서 돈을 벌어야 했던 파독 광부와 간호사의 삶과 이야기가 동화 같은 마을을 만든 곳. 경상남도 남해군의 독일인마을은 그곳에 숨겨진 이야기에 눈물짓기보다 아름다운 풍광과 이국적인 느낌으로 행복감을 전해주는 곳이다. 파독 광부와 간호사
가 수십 년 만에 우리나라에 돌아와 한국적이면서도 유럽 감성이 가득한 이국적인 마을을 일궜다. 남해의 짙푸른 바다와 산, 그리고 주황색 지붕을 얹은 유럽풍 집들이 만드는 여유로운 삶의 풍경은 이곳을 한국 속의 독일로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가을이면 옥토버페스트로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지만, 독일의
유명한 소시지와 맥주를 즐기는 데에는 계절과 시간의 구분이 없다. 40여 채의 독일식 주택과 정원, 정통 독일식 음식과 더불어 파독 광부와 간호사의 삶을 잠시 느낄 수 있는 파독전시관까지. 남해 독일인마을을 느끼기에는 하루가 너무 짧다.

 

INFORMATION

주 소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독일로 92
연 락 처 +82.55.860.8601
홈페이지 tour.namhae.go.kr/main.web
 

눈부신 지중해의 낭만 가득한 마을
아산 지중해마을

 

 

코발트블루의 바다 위로 작열하는 태양. 바다를 거울삼은 파란 지붕과 하얀 벽의 건물이 가슴을 설레게 하는 산토리니. ‘빛에 씻긴 섬’이라는 뜻을 가진 이 도시를 빼닮은 곳이 충청남도 아산에 있다. 남해 독일인마을에 비해 우리나라 사람에게 덜 알려져 있지만, 60여 채의 산토리니, 프로방스, 파르테논 풍의 건물이 구획별로 나뉘어져 있다. 지중해마을은 마을 전체가 사진 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드라마 및 광고, 유투버를 비롯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에서 가깝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그리고 상점들이 즐비해 주말이면 가족 단위, 그리고 추억을 남기기 위한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 알려져 있다.

 

INFORMATION

주 소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탕정면로 8번길 55-7
연 락 처 +82.41.547.2246
홈페이지 blog.naver.com/tjbcmall

 

 

푸른 섬이 건넨 ‘물의 도시’로의 초대
제주 베니스랜드

 

 

깊고 푸른 신비의 섬 제주. 늘 우리나라 국민에게 가장 가고 싶은 관광지 1순위에 올라있는 제주도에 이탈리아의 ‘물의 도시’ 베니스가 재현돼 있다. 많은 섬과 섬을 잇는 수로가 교통로이자, 이곳을 운행하는 곤돌라가 삶의 수단이고 관광 자원인 베니스. 풍광만으로도 이미 우리나라가 아닌, 제주도에 베니스를 닮은 수로와 곤돌라를 옮겨온 베니스랜드는 제주도 안의 작은 이탈리아로 불리고 있다. 또한 세계 오지에서 발견한 유물이 전시된 오지 박물관과 이국적인 식생이 가득한 베니스 정원 등은 베니스랜드를 호기심과 놀라움으로 가득 채운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문을 닫았었지만 6월부터 재개장해 2020년 여름 제주와 베니스를 느끼고 싶은 이들이 찾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INFORMATION

주 소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 2575
연 락 처 +82.64.784.6565
홈페이지 thevenice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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