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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밤, 갈수록 깊어지는 아름다움  |  국내축제뉴스 2020-08-04 15:02:10
작성자  페스티벌올&트래블 조회  938   |   추천  54

NIGHT TOUR

경기도 GYEONGGI-DO

 

달빛 아래 아늑한 분위기에 둘러싸여 있는 누구에게나 불현듯 스치는 생각이 있다.

‘정말 아름답다.’ 경기도의 야경은 쌍쌍이 길을 거니는 연인들을 홀리고, 홀로 고독에 젖은 이는 더욱 깊이 사색에 빠져들게 한다.

그곳에 있는 어떠한 이도 헤어나올 수 없을 만큼, 갈수록 깊어지는 아름다운 경기도의 밤 풍경 속으로 떠나 보자.

edit Song Juyoung

 

화성행궁 야간개장

 

 

어두운 밤 속에서 빛을 발하는 수원화성은 달빛 아래 다정하게 얘기를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잠시 중단됐던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달빛정담’이라는 주제로 작년보다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함께 돌아왔다. 낮보다 더 아름다운 화성행궁의 밤은 달빛과 곳곳에 장식된 청사초롱으로 인해 고즈넉한 분위기를 더한다.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매주 월·화를 제외하고 7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열리며, 더욱 안전한 관람을 위해 서로 거리를 지키며 관람 가능한 전시프로그램만 우선 운영한다. 해설, 체험, 공연 등의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헤이리 예술마을

 


 

미술인, 음악가, 작가, 건축가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380여 명의 예술인은 1998년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경기도 파주시에 ‘헤이리 예술마을’을 건설했다. ‘헤이리’라는 독특한 이름은 파주 지역에서 농사지을 때 부르던 전통 농요인 ‘헤이리 소리’에서 따온 순수한 우리말이다. 헤이리 예술마을에서는 문화와 예술의 창작, 전시, 공연, 축제, 교육이 모두 한곳에서 이뤄지며, 마을 원칙에 따라 지상 3층 높이 이상 건물은 지을 수 없다. 따라서 키 작은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헤이리 예술마을의 야경을 이룬다. 방문객은 밤의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마을 전체가 자연의 생생한 숨결과 어울린 자연스러운 모습 그대로를 감상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7월 10일부터 11월 1일까지 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를 매주 금·토·일 및 공휴일에 개최한다. 이색 체험 등을 통한 낮의 활기찬 분위기와는 달리, 한국민속촌의 밤은 여러 가지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다채로운 조명이 비추는 전통가옥의 단아한 멋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풍물 한가락, 소리 한마당 등 아름답고 흥겨운 전통 가무악과 우리 고유의 한과 정서가 담긴 판소리 공연 등도 민속촌 곳곳에서 펼쳐진다. 또한, 올해는 조선 시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멀티미디어 융합 초대형 공연 ‘연분’이 7월 31일부터 야간개장 특별공연으로 진행된다.

 

생명의 나무 전망대

 


시흥시 오이도에 위치한 생명의 나무 전망대는 여느 야간 명소가 지닌 아름다운 야경에 더해 특별한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신석기 시대부터 유유히 흘러와 쌓인 오이도의 자연은 계속된 간척 사업으로 인해 급격히 변하고 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시민 디자이너들이 옛오이도가 가진 역사와 생명의 흔적을 되살려
후대에 알리기 위해 디자인한 공간이 바로 ‘생명의 나무 전망대’다. 높이가 8.2m, 지름이 15m에 이르는 생명의 나무는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오이도의 밤을 환히 비춘다. 전망대라는 이름에 걸맞게, 옥구공원과 배곧신도시의 매력적인 해안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해안 조망의 명소이기도 하다.

 

고양호수예술축제

 


고양호수예술축제가 ‘호수, 거리, 자연, 사람이 어우러진 도심의 축제’라는 주제로 9월 24~27일까지 호수공원과 고양시 주요 거리 일대에서 4일간 펼쳐진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현재 고양시의 대표 문화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잡았으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축제 기간내내 달빛누리, 물빛누리, 서커스누리, 초록누리, 버스킹누리, 큰누리 등 각 공연의 특색에 맞춘 장소에서 인형극, 버블 아트, 서커스 등 다양한 야외 공연이 열린다. 달빛 아래 은은하게 빛나는 고양호수공원에서 선선한 밤공기를 마시며 더욱더 깊어진 가을밤만의 감성을 느껴 보자.

 

자라섬 야간경관

 


동·서·중·남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진 자라섬은 1943년 청평댐이 건설되면서 북한강에 자갈이 퇴적돼 생겨났다. ‘자라섬’은 자라처럼 생긴 언덕이 바라보고 있는 섬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아름다운 야간경관 조성을 위해 2018년부터 프로젝션 맵핑 등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화려한 조명이 덧입혀진 중도는 시간에 따라 계속해서 모습을 바꾸는데, 이 모습이 강물에 반사돼 중도와 함께 한눈에 들어오는 광경은 정말 환상적이다. 또 다른 주요시설로는 길 위에 한 폭의 수채화가 그려진 것과 같은 ‘고보조명’과 스스로 빛나는 꽃이 눈길을 끄는 ‘꽃 볼라드’, 그리고 아이들의 동심을 지켜줄 어린 왕자와 여우 조형물을 감싼 ‘캐릭터 조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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