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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의 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시간  |  국내축제뉴스 2020-09-03 14:21:22
작성자  페스티벌올&트래블 조회  878   |   추천  46

충청남도의 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시간

 

조선 시대 양반이 가장 많이 거주했던 지역인 충청남도의 밤은 고고한 기품이 있다. 시간은 흘러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가 충청남도의 옆에 자리 잡았다. 이곳의 밤은 충청남도가 간직해온 역사와 더불어 대전과 세종의 현대적인 아름다움이 함께 한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 충청남도의 야경 속으로 떠나 보자.

edit Song Juyoung

 

 

예당호 출렁다리 Yedangho Suspension Bridge

 


 

작년에 개통된 예당호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길이인 402m를 자랑한다. 출렁다리를 걷다 보면 수면 위를 걷는 듯한 느낌과 함께 주탑의 바닥 아래로 수면이 훤히 보이며 아찔한 기분까지 들 정도다. 출렁다리는 야간에도 형형색색 조명으로 찬란하게 빛난다. 예당호에 반사돼 은은하게 흔들리는 출렁다리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그라데이션 기법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무지개 빛깔 LED 조명 공연이 20분간 진행되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출렁다리 위에서 예당호의 야경에 취해있다 보면 음악분수가 가동된다. 음악분수는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다채로운 물과 빛의 향연을 제공해 예당호의 야경을 더욱 낭만적이게 만든다.

 

서산 해미읍성 Seosan Haemieupseong Fortress

 



서산 9경 중 제1경인 서산 해미읍성은 조선 시대 대표적인 읍성으로, 당시 지어진 평성 중에서도 그 원형이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것으로 유명하다. 성내에는 동헌, 내아, 민속가옥 등이 배치돼 조선 시대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생생한 역사 현장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성내에 조성된 넓은 천연잔디와 산책길에서의 여유로운 산책과 휴식은 서산에서의 은은한 야경을 감상하는데 탁월하다. 특히 올해 초 서산 해미읍성의 야간 경관조명 95개를 노후한 나트륨등에서 밝고 효율이 좋은 LED 조명으로 교체해, 더욱 밝게 빛나는 해미읍성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읍성 성벽 야간조명은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상시 운영한다.

 

 

정림사지 Jeongnimsaji Temple Site & Five-story Stone Pagoda

 


 

정림사지는 백제가 부여로 도읍을 옮긴 시기의 중심 사찰이 있던 자리다. 정림사지 중앙부에 자리한 정림사지 오층석탑은 좁고 낮은 1단의 기단 위에 5층의 탑신을 세운 형태이며, 얇고 넓은 지붕돌은 처마의 네 귀퉁이에서 부드럽게 들려져 단아한 자태를 보여준다. 정림사지 오층석탑의 세련되고 정제된 조형미는 야간 조명을 통해 한층 더 격조 높은 기품을 풍긴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는 정림사지 야간 관람은 10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백제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정림사지에서 밝게 빛나는 정림사지 오층석탑이 한눈에 들어오는 모습은 부여의 야경을 상징한다.

 

달빛 품은 계족산 낭만산책 Gyejoksan Romantic Walk with Moonlight

 

 

달빛 품은 계족산 낭만산책은 대전광역시 대덕구의 대표 명소인 계족산에서 야간 달빛 산책과 함께 작은 음악회, 강연 등의 문화 공연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동적이기만 했던 야간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계족산 야간 트래킹과 함께 대덕구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계족산 황톳길에서 기분 좋은 맨발 트래킹도 즐길 수 있다. 계족산 황톳길은 총 14.5km에 산책로에 질 좋은 황토 2만여 톤을 투입하여 조성한 맨발 트래킹의 명소이다. 방문객들은 솔향 가득한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상쾌한 기운을 몸속 가득 채울 수 있고, 삼국시대부터 역사가 이어진 계족산성에서 대전 시내 전경도 한눈에 볼 수 있다.

 

 

대동하늘공원 Daedong Sky Park

 

 

대동은 6·25전쟁 이후 사람들이 모여 이룬 대전의 대표적인 달동네다. 이곳에는 오래된 집들이 다닥다닥 성냥갑처럼 모여있다. 동네 주민들은 대전의 대표적 달동네를 대전의 문화 1번지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추진했는데, 그때 탄생한 것이 바로 대동하늘공원이다. 해발고도 약 127m에 위치한 대동하늘공원에서는 동북쪽 계족산에서 남서쪽 보문산까지 180도의 확 트인 도시 풍광이 시원하게 펼쳐지며, 공원에 설치된 풍차와 함께 어우러진 장면은 장관을 연출한다. 이곳에서 보는 풍경은 낮보다는 해질녘이 더욱 아름답다. 벤치나 정자에 앉아 도심의 혼잡에서 벗어나 한가로이 휴식을 취하며 대전의 밤을 오롯이 누려보자.

 

 

세종호수공원 Sejong Lake Park

 

 

세종시 중심에 위치한 세종호수공원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행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공원에는 8.8km 길이의 산책로와 4.7km 길이의 자전거 도로가 있어, 체력을 기르고 심신의 안정을 회복하는 시민공원으로 해야 할 역할을 다한다. 또한 다양한 화초와 나무를 심어 계절별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세종호수공원에는 5개 주요 테마섬이 있는데, 그중 ‘수상무대섬’은 오랜 세월 금강의 물결에 의해 다듬어진 조약돌을 형상화하여 만든 672석 규모의 공연장이다. 일몰 후 야간 조명을 밝힌 모습은 특히 아름다우며 세종시의 밤을 밝힌다. 이곳에서 열리는 공연은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지역

야간관광자원명

충청남도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

서산시

서산 해미읍성

부여군

궁남지 / 정림사지

대전광역시

달빛 품은 계족산 낭만산책 / 대동하늘공원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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