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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대신 인형투어  |  국내축제뉴스 2020-12-23 13:29:14
작성자  페스티벌올&트래블 조회  579   |   추천  35

나 대신 인형투어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이 어려워진 가운데 캐릭터 인형이 나 대신 한국을 여행하는 이벤트가 일본에서 화제다. 이른바 ‘인형투어’라고 불리는 이 상품은 주인이 소지한 인형을 의인화해 인형들이 현지에서 직접 가이드를 만나 관광지 투어, 체험여행, 그리고 심지어는 식도락 여행까지 즐기는 여행이다. 인스타그램
에 일본어로 ‘인형사진 찍기’를 검색하면 약 140만 건의 콘텐츠가 나올 만큼 일본 현지에서는 이미 인기가 높다.

edit Song Juyoung

 

서울로 떠난 인형들

지난 8월 한국관광공사는 일본 내에서 높아지는 인형투어의 인기에 힘입어 ‘인생 코리아, 캐릭터인형 투어’를 추진했다. 이 행사는 총 2주간의 모집 기간 동안 총 80여 명이 신청했을만큼 인기를 끌었다. 오사카 태권도장 캐릭터 수달 ‘한수’, 오사카의 관광명소 통천각의 공식 캐릭터인 ‘빌리켄’, 일본의 대형 여행사인 한큐교통사의 칼럼사이트 ‘타비코프레’의 공식 캐릭터 ‘호타로’, 곰인형 인플루언서 ‘타이헤이군’ 등 단 10개의 인형만이 최종 선발돼, 신청자 대신 한국 여행을 즐겼다.
캐릭터 인형은 홍대, 동대문, 익선동 등 서울 주요 관광지 및 한류 인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촬영지를 비롯해 오사카지사에서 10~20대를 타깃으로 제작한 가이드북 ‘인생 코리아’에서 소개하는 인기 관광지를 방문했으며, 내 사진으로 단 하나뿐인 교통카드 만들기 체험도 즐겼다.

 

이번에는 제주다!

서울 투어가 성황리에 종료되고, 인형들이 이번에는 제주로 떠났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도내 일원에서 ‘캐릭터 인형이 대신 떠나는 제주여행’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9월 1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49명의 인형이 신청했으며, 이 중 10명의 인형이 제주투어단으로 선정됐다. 인형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티웨이항공 마스코트인 부토가 출국을 도왔고,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 캐릭터인 하나짱도 여행에 동행했다.
제주에 도착한 인형들은 제주도 캐릭터 가운데 한라봉, 해녀, 돌하르방을 캐릭터화한 ‘퐁당패밀리’의 안내에 따라 2박 3일간 특별한 제주 힐링 여행을 즐겼다. 제주 대표 관광지인 성산일출봉, 성읍민속마을 등을 방문하여 절경과 문화를 체험하고, 포토 스팟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감귤테마카페, 새별오름에서 인생샷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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