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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다, 고성DMZ  |  국내축제뉴스 2021-11-09 17:31:11
작성자   페스티벌올앤트래블 editor@guideme-trip.com 조회  357   |   추천  33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다, 고성DMZ


 

강원도 고성은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다. 북한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으면서도 멀게 느껴진다. 6.25 전쟁과 분단의 상처가 보존되어 있는 통일전망대, 6.25전쟁체험전시관, DMZ박물관을 차례로 둘러보고 나면 어쩔 수 없이 숙연해진다. 당시를 기억하며 언젠가 평화의 시대가 오기를 희망해본다.

 

홈페이지 durunubi.kr (DMZ 평화의 길)

주소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금강산로 481

481, Geumgangsan-ro, Hyeonnae-myeon, Goseong-gun, Gangwon-do

운영시간 동절기 09:00~15:50, 하절기 09:00~17:30

문의 033-682-0088

 

통일전망대에서 북한을 바라보다

통일전망대는 통일안보공원에서 출입신고서를 작성하고 교육을 받아야 출입이 가능하다. 통일안보공원에서 화물차나 이륜차를 제외한 차량으로 10분 정도 이동해야 한다. 도보나 자전거 이용도 어려우니 주의하자. 소박한 옛 통일전망대 옆에 2018년 새롭게 세워진 고성통일전망타워가 있다. 70미터 지점에 위치한 전망대에서는 동해 바다와 금강산이 한눈에 보인다.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도 잠시, 이내 마음이 무거워진다.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지만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것이 분단의 현실이다. 통일전망대 내에 있는 6.25전쟁체험전시관에서는 6.25전쟁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사진과 영상을 보며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역사를 보존하는 DMZ박물관

통일전망대로 가는 길목에 있는 DMZ박물관은 동해안 최북단 군사분계선과 근접한 민간인 통제구역 민통선 내에 있다. 2009년에 건립되어 1950년 6.25전쟁 발발 전후의 모습, 휴전선이 갖는 역사적 의미,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자연환경 등을 만날 수 있다. 가슴 아픈 과거 자료들을 잘 보존하고 후대에 전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동족상잔의 비극과 남북관계를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박물관은 통일전망대 출입신고를 마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비극

고성 DMZ는 6.25전쟁의 비극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아이러니하게도 한반도 대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감탄을 부르는 너른 해변과 언젠가는 자유롭게 거닐고 싶은 북녘 땅을 관람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통일이 되기 전까지는 자리를 지킬 것이다. 때문에 수많은 실향민들과 관광객이 찾는다고 한다. 6.25전쟁 이후 70년이 흘렀다. 고향을 잃어버린 실향민들의 사무치는 분단의 아픔과 상처를 모두가 기억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사람들의 방문과 관심이 필요하다. 과거를 기억해야만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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