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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시향 모차르트와 브루크너]여름의 길목에서 만나는 오아시스 같은 연주  |  공연뉴스 2019-07-02 15:05:04
작성자   페스티벌올 editor@guideme-trip.com 조회  1511   |   추천  65

여름의 길목에서 만나는 오아시스 같은 연주

2019 서울시향 모차르트와 브루크너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7월 4일과 5일 이틀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모차르트와 브루크너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네덜란드 지휘자 안토니 헤르무스와 오스트리아 피아니스트 틸 펠너가 함께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 20번과 브루크너 교향곡 제8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영화 ‘아마데우스’의 배경으로 사용돼 국내에도 잘 알려진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0번은 친숙함과 함께 절제된 음악에서 느껴지는 절제된 어둠과 우울함이 대조를 이룬다는 평을 받고 있다. 브루크너의 교향곡 8번은 ‘대규모 관현악단을 위해 써내려간 영원의 비전’이라 평가 받는 음악사상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낭만주의 음악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브루크너 교향곡 제8번은 이번 콘서트에서 3관 편성 호른이 8대나 등장해 비장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대작이 될 것이다.

 

콘서트의 지휘자 안토니 헤르무스는 독일 안할트 핀할모닉 음악감독을 지낸 경력이 있는 신예 지휘자로 현재는 북네덜란드 교향악단에서 수석객원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함께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틸 펠너는 1993년 스위스 브베에서 개최된 클라라 하스킬 콩쿠르에서 우승해 국제적 명성을 얻기 시작했으며, 2016년 벨체라 콰르텟과 함께 녹음, 발매한 브람스 피아노 5중주로 프랑스 디아파종 상을 수상한 차세대 거장이다.

 

서울시교향악단은 “여름의 길목에서 1970년대 출신의 차세대 거장들이 들려주는 진취적인 음악적 성취를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콘서트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김정원 기자 (editor@guideme-tr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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