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웃어요, 영월의 하하하(夏夏夏)
영월에 다녀왔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강원도의 서남부를 차지하는 영월을 대개 빼곡한 산과 그 산을 둘러싸고 유유자적 흐르는 물줄기, 그리고 순박한 산골 마을로 기억에 담아뒀을지 모른다. 울창하다 못해 맹렬하게 느껴지는 자연이 숨 쉬는 곳. 그런데 영월에 자연만 푸르른 것은 아니다. 맑은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솔깃한 이야기와 흥미로운 액티비티들이 오늘의 영월에 더욱 다가가고 싶게 만든다. 생동감 넘치는 그곳, 영월에 다녀왔다
페스티벌 리더
최명서 영월군수
강원도의 많은 군소도시가 그렇듯 영월 역시 오랜 시간 천혜의 자연 환경이 도시의 먹거리였고, 미래였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자연을 보다 지혜롭게 활용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문화를 도모하며, 관광객으로 찾아온 사람이 살고 싶은 도시로 바뀌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군민의 마음과 의지를 움직여 함께 미래로 향하고 있는 영월군에서 최명서 영월군수와 만났다.
스페셜
여름을 마무리할 축제 BEST 7
- 2021 수원 재즈페스티벌
- 2021 고양 호수예술축제
- 제67회 백제문화제
- 제21회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
- 2021 플로리에이드, 호주
- 2021 샤를빌메지에르 마리오네트 축제, 프랑스
- 2021 일렉트릭주, 미국
컬쳐 투어리즘 페스티벌
통영한산대첩축제 & 포항 국제불빛축제
우리나라에서 매년 개최되는 축제는 2000개 이상이다. 그중 우리가 직접 체험하는 축제는 1년에 몇 개나 될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년 지자체와 정부가 후원, 또는 주최하는 축제 약 1000개를 대상으로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해 발표한다. 콘텐츠의 우수성은 물론 방문객의 편리와 흥미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축제, 많은 사람이 즐기고 있고, 앞으로 즐기기를 바라는 축제를 선정해 국민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2020년 발표한 문화관광축제 35개 가운데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국제 불빛축제와 통영 한산대첩축제를 소개한다.
코리아 리뷰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에 가까워질수록 공기의 질이 달라진다. 도시의 답답한 공기가 아닌 시원하게 뻥 뚫린 공기다. 크게 한숨을 내쉬면 환경오염이 섞인 공기가 아닌 흙냄새가 나는 맑은 공기를 느끼게 된다. 그곳은 산림치유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몸에 좋다는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실 수 있고. 눈에 좋다는 자연 풍경을 마음껏 볼 수 있다. 편백숲 우드랜드에 가면 편백나무가 주는 힐링 선물뿐만 아니라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곳의 숲 해설가가 있어 사람들에게 산림과 숲에 관한 유익한 지식을 전해주고 있다.
언택트 코리아
문경 진남교반 & 울진 등기산 스카이워크
코로나19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그러한 상황 속에 사람들은 언택트 여행지를 찾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언택트 관광지는 문경 진남교반과 울진 등기산 스카이워크다
트래블
다시 가고 싶은 이탈리아의 여름
개운한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기대하며 여행 계획을 세워 보는 것은 어떨까? 여기 더없이 청명한 이탈리아의 여름을 추억하고, 다시 준비하도록 만들 여정이 펼쳐진다. 햇살이 눈부시게 내리쬐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늘에 들어서면 언제 더웠냐는 듯이 향긋한 바람이 불어온다. 로마와 소렌토, 아말피와 포지타노를 둘러나오며 이탈리아의 여름을 만끽할 8가지 방법!
축제처럼 살다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2019년 한국을 찾았다.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대사로 근무한 그에게 한국은 잘 알지는 못하지만 낯설지 않은 나라였다. 한국에서 살며 실제로 두 나라의 유사점이 생각보다 많다는 점에 놀랐다는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 그가 생각하는 양국의 유사점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양국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데스티네이션
호주 케언스
맑고 푸른 대자연을 호흡하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호주 퀸즐랜드주의 케언스다. 2400킬로미터에 이르는 산호초 지대에서 수중 레포츠를 즐기고, 원시적인 열대우림을 헤치며 정글 탐험에 나설 수도 있다! 모기와 열대야, 불쾌지수 없이도 1년 내내 열정적인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대자연의 품 안에서 휴식은 그 진정한 의미를 찾게 마련이다.
손수연 교수와 함께 떠나는 세계의 음악축제 NO.3
- 작곡가 바그너를 향한 성스러운 종교의식
해마다 여름이 되면 독일 남부 바이에른 지방의 소도시 바이로이트는 엄청난 인파로 붐비게 된다. 매년 여름 7월 하순경부터 8월 말까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과 쌍벽을 이루는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이 열리기 때문이다.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의 공식 명칭은 리하르트 바그너 페스티벌로서 “바그너가 선택한 도시에서, 바그너가 설계해 건설한 극장에, 바그너의 작품만이 공연되는” 음악 축제를 일컫는다.
떠나지 않고 해외여행을 즐기는 법
코로나19의 다른 의미는 '해외여행 금지'와 같다. 당연히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고통스러운 단어다. 그래도 슬퍼할 필요가 없다.
국내에서도 해외여행을 즐기는 방법이 있다.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떠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국내에서 해외를 마음껏 여행하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겠다
전시
요시고 사진전: 따뜻한 휴일의 기록
코로나19의 기습으로 지구는 문을 걸어 잠갔다, 여권은 책상 서랍 기숙이 파묻혔고, 여행용 트렁크와 배낭도 먼지를 덮어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서촌의 그라운드시소에서 12월 5일까지 길게 펼쳐지는 전시 〈요시고 사진전: 따뜻한 휴일의 기록〉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여행이 제법 가까이 와 있는 것이 느껴진다.